한양분쟁, 유급시한 넘긴 한의대생 4500여명 유급위기

한약 조제시험 무효 등을 주장하면서 수업을 거부해온 전국 11개 한의대학생 4천5백여명이 오늘 모두 유급시한을 넘겨서 대량 유급사태를 맞게 됐습니다. 특히 2학기 연속 유급하면 제적하도록 학칙에 규정된 경희대학교와 동국대학 등 7개 대학 천5백여명의 경우 학칙 개정 등 특단의 조처가 뒤따르지 않으면 사상 초유의 대량 제적사태도 불가피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