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두돌된 갓난아이, 초고속 성장

입력 1996.08.14 (21: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두돌도 채 한 갓난아기가 초고속으로 자라나 벌써 9살난 어린이와 비슷할 정도로 컸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이 원인을 찾으려고 온갖 노력을 해봤지만 아직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김철민 기자입니다.


⊙김철민 기자 :

태어난지 18개월 된 잭 스텐거트군 아직도 젖병을 물고 다니는 젖먹이지만 체격은 단연 슈퍼 헤비급입니다. 몸무게 31㎏에 키는 92㎝ 9살날 어린이의 평균 체격과 맞먹는 작은 거인입니다. 정상아보다 키는 14㎝나 크고 몸무게는 3배나 더 나갑니다. 작은거인 잭도 태어날 때는 정상아들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태어난 직후 성장속도가 정상아들보다 무려 4배나 빨랐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로리 스텐거트 (어머니) :

걱정이 돼요. 손도 크고 다리도 크고 볼살이 어깨에 닿을 지경이예요.


⊙김철민 기자 :

의사들은 부모에게 다이어트를 권합니다. 그러나 잭군의 식사량은 보통 아기들과 다를게 없습니다. 뉴욕의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했지만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호르몬 분비가 잘못 됐거나 유전적 요소에 문제가 있다고 추측만 할 뿐입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뉴욕에 두돌된 갓난아이, 초고속 성장
    • 입력 1996-08-14 21:00:00
    뉴스 9

미국 뉴욕에서는 두돌도 채 한 갓난아기가 초고속으로 자라나 벌써 9살난 어린이와 비슷할 정도로 컸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이 원인을 찾으려고 온갖 노력을 해봤지만 아직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김철민 기자입니다.


⊙김철민 기자 :

태어난지 18개월 된 잭 스텐거트군 아직도 젖병을 물고 다니는 젖먹이지만 체격은 단연 슈퍼 헤비급입니다. 몸무게 31㎏에 키는 92㎝ 9살날 어린이의 평균 체격과 맞먹는 작은 거인입니다. 정상아보다 키는 14㎝나 크고 몸무게는 3배나 더 나갑니다. 작은거인 잭도 태어날 때는 정상아들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태어난 직후 성장속도가 정상아들보다 무려 4배나 빨랐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로리 스텐거트 (어머니) :

걱정이 돼요. 손도 크고 다리도 크고 볼살이 어깨에 닿을 지경이예요.


⊙김철민 기자 :

의사들은 부모에게 다이어트를 권합니다. 그러나 잭군의 식사량은 보통 아기들과 다를게 없습니다. 뉴욕의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했지만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호르몬 분비가 잘못 됐거나 유전적 요소에 문제가 있다고 추측만 할 뿐입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