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곤충학자 게리씨, 벌에 덮인채 클라리넷 연주 성공

입력 1996.08.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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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미국의 한 곤충학자가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온몸에 벌을 덮는 시범을 보였습니다. 이 곤충학자는 특히 벌을 덮은 채 클라리넷까지 완벽하게 연주해서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유석조 기자입니다.


⊙유석조 기자 :

많은 사람들에게 벌은 두려운 존재지만 게리씨에게는 아주 친한 친구입니다. 미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30년 동안 곤충을 연구한 게리 교수 벌을 떠서 자신의 몸에 붓기 시작합니다. 팔과 얼굴에는 맨살이 그대로 드러나있지만 벌에게 쏘이는 일은 없습니다. 머리에 벌을 쏟는 순간에도 게리씨의 표정에는 긴장된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놈 게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 :

내가 조심스럽게 해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용서하세요.


⊙유석조 기자 :

게리씨의 온 몸을 뒤덮은 벌의 수는 자그마치 10만 마리 순식간에 거대한 벌집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눈까지 벌로 덮혔지만 게리씨는 능숙한 솜씨로 클리라넷을 연주합니다. 게리씨는 벌과 친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지만 벌과 친하지 않은 사람이 따라하는 것은 물론 금물입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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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곤충학자 게리씨, 벌에 덮인채 클라리넷 연주 성공
    • 입력 1996-08-15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미국의 한 곤충학자가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온몸에 벌을 덮는 시범을 보였습니다. 이 곤충학자는 특히 벌을 덮은 채 클라리넷까지 완벽하게 연주해서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유석조 기자입니다.


⊙유석조 기자 :

많은 사람들에게 벌은 두려운 존재지만 게리씨에게는 아주 친한 친구입니다. 미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30년 동안 곤충을 연구한 게리 교수 벌을 떠서 자신의 몸에 붓기 시작합니다. 팔과 얼굴에는 맨살이 그대로 드러나있지만 벌에게 쏘이는 일은 없습니다. 머리에 벌을 쏟는 순간에도 게리씨의 표정에는 긴장된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놈 게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교수) :

내가 조심스럽게 해서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용서하세요.


⊙유석조 기자 :

게리씨의 온 몸을 뒤덮은 벌의 수는 자그마치 10만 마리 순식간에 거대한 벌집으로 변해 버렸습니다. 눈까지 벌로 덮혔지만 게리씨는 능숙한 솜씨로 클리라넷을 연주합니다. 게리씨는 벌과 친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했지만 벌과 친하지 않은 사람이 따라하는 것은 물론 금물입니다.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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