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그동안 10개 부처로 흩어져있던 해양관련 부서가 오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마련된 새 청사로 이사를 마치고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해양수산부의 서울 역삼동 시대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김용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관 기자 :
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진솔빌딩은 일류 해양국가로 향한 일렁이는 꿈으로 가득 찼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해양수산부의 현판식에 참석해 21세기를 한민족의 위대한 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해양강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해양수산부 출범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여러분은 우리나라가 21세기 환태평양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창조해 나가야만 할 것입니다. 빠른 시간내에 신해양정책의 기본틀을 새로 만들고 제도를 재정비해야 합니다.
⊙김용관 기자 :
10개 부처에 흩어져있던 해양관련 부서들이 모두 새청사로 이사를 마침으로써 이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양정책 수립이 가능해 지게 됐습니다.
⊙박재영 (해양수산부 정책심의관) :
해양정책 수립 기능에 대해서 굉장히 기구를 보강했기 때문에 이것을 강력히 추진하고 이래하면 해운항만업이라든가 수산업에 있어서는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용관 기자 :
해양수산부는 그러나 비대해진 몸집만큼이나 항만적체 해소와 해양환경 보존 등 그동안 쌓여왔던 해묵은 과제들을 그대로 떠안게 됐습니다. 이른바 역삼동 시대를 연 해양수산부 빠른 시일안에 우리나라를 일류 해양국가로 도약시킬 수 있는 해양정책이 이곳에서 나오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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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흩어져 있던 해양관련 부서, 강남구 역삼동 새 청사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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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8-23 21:00:00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그동안 10개 부처로 흩어져있던 해양관련 부서가 오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마련된 새 청사로 이사를 마치고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해양수산부의 서울 역삼동 시대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김용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관 기자 :
오늘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진솔빌딩은 일류 해양국가로 향한 일렁이는 꿈으로 가득 찼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해양수산부의 현판식에 참석해 21세기를 한민족의 위대한 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해양강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해양수산부 출범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여러분은 우리나라가 21세기 환태평양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창조해 나가야만 할 것입니다. 빠른 시간내에 신해양정책의 기본틀을 새로 만들고 제도를 재정비해야 합니다.
⊙김용관 기자 :
10개 부처에 흩어져있던 해양관련 부서들이 모두 새청사로 이사를 마침으로써 이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양정책 수립이 가능해 지게 됐습니다.
⊙박재영 (해양수산부 정책심의관) :
해양정책 수립 기능에 대해서 굉장히 기구를 보강했기 때문에 이것을 강력히 추진하고 이래하면 해운항만업이라든가 수산업에 있어서는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용관 기자 :
해양수산부는 그러나 비대해진 몸집만큼이나 항만적체 해소와 해양환경 보존 등 그동안 쌓여왔던 해묵은 과제들을 그대로 떠안게 됐습니다. 이른바 역삼동 시대를 연 해양수산부 빠른 시일안에 우리나라를 일류 해양국가로 도약시킬 수 있는 해양정책이 이곳에서 나오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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