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극장 중심의 라이브 콘서트만을 고집해온 록가수들이 최근 잇따라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선언하면서 댄스와 발라드 일색인 우리 대중음악계에 어떤 영향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박상현 기자 :
최근 6집 앨범을 내놓고 13년만에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낸 시나위 사회성 짙은 노래와 반항적인 이미지로 그동안 소극장에서 활동하던 시나위의 방송선언은 록음악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방송활동이 뜸했던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이 시나위의 리더인 그의 아들 신대철과 함께 무대에 나서는 등 록음악 확산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창단 9년째인 블랙신드롬도 록음악의 국내 영역을 넓히는데 가세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지난 12일 영국에서 영어음반을 출시해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파격적인 의상을 고집하며 언더그라운드에 머물러온 강산에와 삐삐밴드 등 많은 록가수들이 본격적인 방송활동 채비에 나서 댄스음악에 편중된 우리 대중음악계에 록음악이 새롭게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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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가수들의 본격적 방송선언으로 록음악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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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8-23 21:00:00

그동안 소극장 중심의 라이브 콘서트만을 고집해온 록가수들이 최근 잇따라 본격적인 방송활동을 선언하면서 댄스와 발라드 일색인 우리 대중음악계에 어떤 영향을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박상현 기자 :
최근 6집 앨범을 내놓고 13년만에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낸 시나위 사회성 짙은 노래와 반항적인 이미지로 그동안 소극장에서 활동하던 시나위의 방송선언은 록음악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동안 방송활동이 뜸했던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이 시나위의 리더인 그의 아들 신대철과 함께 무대에 나서는 등 록음악 확산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습니다. 창단 9년째인 블랙신드롬도 록음악의 국내 영역을 넓히는데 가세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은 지난 12일 영국에서 영어음반을 출시해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파격적인 의상을 고집하며 언더그라운드에 머물러온 강산에와 삐삐밴드 등 많은 록가수들이 본격적인 방송활동 채비에 나서 댄스음악에 편중된 우리 대중음악계에 록음악이 새롭게 뿌리를 내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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