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애틀랜타 장애인 올림픽이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열기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금메달 한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함으로서 금메달 11개로 종합 10위를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
애틀랜타에서 서영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서영명 특파원 :
애틀랜타시 근교 스톤마운틴 공원 양궁장에서 벌어진 남자 단체전 서서쏴 결승전에서 우리나라의 이하경 안태성 조현관 선수는 폴란드팀을 232대221 11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안태성 (양궁 단체 금메달) :
우리가 실수만 안한다면 이길 수 있다는 그런 신념을 가지고 한발 한발 임했습니다.
⊙조현관 (양궁 단체 금메달) :
회사에서 잘 봐주셔 가지고 이렇게 나와서 금메달 따서 기쁘구요
⊙서영명 특파원 :
또한 단체전 휠체어 부문 3, 4위전에 나선 이억수 유인식 조가 필란드팀을 제치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한편 역도 75㎏급에서 아깝게 금메달을 놓친 박종철 선수는 1차 시기에서 부터 세계기록을 2.5㎏이나 앞서는 197.5를 들어 세계신기록 갱신에 나서 2차에서 205를 성공시킨뒤 210㎏에 도전했습니다. 그러나 관중석의 박수를 심판의 박수로 잘못 알고 내린 바벨을 빨리 올리는 바람에 실격을 당해 우승을 내주고야 말았습니다. 관중들의 항의로 치러진 번외시기에서 그는 210㎏을 거뜬히 밀어올려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애틀랜타에서 KBS 뉴스, 서영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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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장애인 올림픽 한국선수단 금1추가 종합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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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8-24 21:00:00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애틀랜타 장애인 올림픽이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열기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 금메달 한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함으로서 금메달 11개로 종합 10위를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
애틀랜타에서 서영명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서영명 특파원 :
애틀랜타시 근교 스톤마운틴 공원 양궁장에서 벌어진 남자 단체전 서서쏴 결승전에서 우리나라의 이하경 안태성 조현관 선수는 폴란드팀을 232대221 11점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안태성 (양궁 단체 금메달) :
우리가 실수만 안한다면 이길 수 있다는 그런 신념을 가지고 한발 한발 임했습니다.
⊙조현관 (양궁 단체 금메달) :
회사에서 잘 봐주셔 가지고 이렇게 나와서 금메달 따서 기쁘구요
⊙서영명 특파원 :
또한 단체전 휠체어 부문 3, 4위전에 나선 이억수 유인식 조가 필란드팀을 제치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한편 역도 75㎏급에서 아깝게 금메달을 놓친 박종철 선수는 1차 시기에서 부터 세계기록을 2.5㎏이나 앞서는 197.5를 들어 세계신기록 갱신에 나서 2차에서 205를 성공시킨뒤 210㎏에 도전했습니다. 그러나 관중석의 박수를 심판의 박수로 잘못 알고 내린 바벨을 빨리 올리는 바람에 실격을 당해 우승을 내주고야 말았습니다. 관중들의 항의로 치러진 번외시기에서 그는 210㎏을 거뜬히 밀어올려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애틀랜타에서 KBS 뉴스, 서영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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