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정 앵커 :
한때 최고의 맛을 자랑하던 무등산 수박을 보다 나은 품종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농민과 대학교수들이 연구와 재배에 나섰습니다.
광주방송총국 윤수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윤수희 기자 :
광주 무등산 해발 5백미터 지점 초가을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무등산 수박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올 여름 유난히 바쁜 수박재배 농민들 무등산 수박의 본래 재배지를 찾아 무등산 해발 5백미터에 수박을 심었습니다.
⊙문병술 (광주시 금곡동) :
뭔가 개척하기 위해서 여기까지 올라온 겁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까지는 작황이 이정도면 우리 잘된다고 보거든요.
⊙윤수희 기자 :
착고한지 20일째 되는 무등산 수박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 일반 수박과는 달리 겉모양이 줄무늬가 없고 단색을 띠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 한 넝굴에 하나씩만 키워 벌써 다 자란 일반 수박만큼이나 큽니다.
⊙안장순 (전남대 원예학과 교수) :
우수한 종자를 모체로 해서 그거 보다 더 발전적으로 좋은 형질을 우리가 잡아넣어서 수박을 좀 이름에 걸맞게
⊙윤수희 기자 :
하루도 빠짐없이 재배중인 수박을 살펴보고 종자배양에 여념없는 교수들 무등산 수박이 광주의 문화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각종 실험을 거쳐 최고의 우량품질을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최근 옛 명성이 다소 퇴색한 무등산 수박 이러한 품종개량 실험이 성공하면 맛과 향에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명문 수박의 옛 명성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KBS 뉴스, 윤수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등산 수박, 옛명성 되살린다
-
- 입력 1996-08-24 21:00:00
⊙황현정 앵커 :
한때 최고의 맛을 자랑하던 무등산 수박을 보다 나은 품종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농민과 대학교수들이 연구와 재배에 나섰습니다.
광주방송총국 윤수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윤수희 기자 :
광주 무등산 해발 5백미터 지점 초가을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무등산 수박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올 여름 유난히 바쁜 수박재배 농민들 무등산 수박의 본래 재배지를 찾아 무등산 해발 5백미터에 수박을 심었습니다.
⊙문병술 (광주시 금곡동) :
뭔가 개척하기 위해서 여기까지 올라온 겁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까지는 작황이 이정도면 우리 잘된다고 보거든요.
⊙윤수희 기자 :
착고한지 20일째 되는 무등산 수박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 일반 수박과는 달리 겉모양이 줄무늬가 없고 단색을 띠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 한 넝굴에 하나씩만 키워 벌써 다 자란 일반 수박만큼이나 큽니다.
⊙안장순 (전남대 원예학과 교수) :
우수한 종자를 모체로 해서 그거 보다 더 발전적으로 좋은 형질을 우리가 잡아넣어서 수박을 좀 이름에 걸맞게
⊙윤수희 기자 :
하루도 빠짐없이 재배중인 수박을 살펴보고 종자배양에 여념없는 교수들 무등산 수박이 광주의 문화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각종 실험을 거쳐 최고의 우량품질을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최근 옛 명성이 다소 퇴색한 무등산 수박 이러한 품종개량 실험이 성공하면 맛과 향에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명문 수박의 옛 명성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KBS 뉴스, 윤수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