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수박, 옛명성 되살린다

입력 1996.08.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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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한때 최고의 맛을 자랑하던 무등산 수박을 보다 나은 품종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농민과 대학교수들이 연구와 재배에 나섰습니다.


광주방송총국 윤수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윤수희 기자 :

광주 무등산 해발 5백미터 지점 초가을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무등산 수박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올 여름 유난히 바쁜 수박재배 농민들 무등산 수박의 본래 재배지를 찾아 무등산 해발 5백미터에 수박을 심었습니다.


⊙문병술 (광주시 금곡동) :

뭔가 개척하기 위해서 여기까지 올라온 겁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까지는 작황이 이정도면 우리 잘된다고 보거든요.


⊙윤수희 기자 :

착고한지 20일째 되는 무등산 수박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 일반 수박과는 달리 겉모양이 줄무늬가 없고 단색을 띠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 한 넝굴에 하나씩만 키워 벌써 다 자란 일반 수박만큼이나 큽니다.


⊙안장순 (전남대 원예학과 교수) :

우수한 종자를 모체로 해서 그거 보다 더 발전적으로 좋은 형질을 우리가 잡아넣어서 수박을 좀 이름에 걸맞게


⊙윤수희 기자 :

하루도 빠짐없이 재배중인 수박을 살펴보고 종자배양에 여념없는 교수들 무등산 수박이 광주의 문화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각종 실험을 거쳐 최고의 우량품질을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최근 옛 명성이 다소 퇴색한 무등산 수박 이러한 품종개량 실험이 성공하면 맛과 향에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명문 수박의 옛 명성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KBS 뉴스, 윤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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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산 수박, 옛명성 되살린다
    • 입력 1996-08-24 21:00:00
    뉴스 9

⊙황현정 앵커 :

한때 최고의 맛을 자랑하던 무등산 수박을 보다 나은 품종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농민과 대학교수들이 연구와 재배에 나섰습니다.


광주방송총국 윤수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윤수희 기자 :

광주 무등산 해발 5백미터 지점 초가을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무등산 수박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올 여름 유난히 바쁜 수박재배 농민들 무등산 수박의 본래 재배지를 찾아 무등산 해발 5백미터에 수박을 심었습니다.


⊙문병술 (광주시 금곡동) :

뭔가 개척하기 위해서 여기까지 올라온 겁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까지는 작황이 이정도면 우리 잘된다고 보거든요.


⊙윤수희 기자 :

착고한지 20일째 되는 무등산 수박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 일반 수박과는 달리 겉모양이 줄무늬가 없고 단색을 띠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 한 넝굴에 하나씩만 키워 벌써 다 자란 일반 수박만큼이나 큽니다.


⊙안장순 (전남대 원예학과 교수) :

우수한 종자를 모체로 해서 그거 보다 더 발전적으로 좋은 형질을 우리가 잡아넣어서 수박을 좀 이름에 걸맞게


⊙윤수희 기자 :

하루도 빠짐없이 재배중인 수박을 살펴보고 종자배양에 여념없는 교수들 무등산 수박이 광주의 문화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각종 실험을 거쳐 최고의 우량품질을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최근 옛 명성이 다소 퇴색한 무등산 수박 이러한 품종개량 실험이 성공하면 맛과 향에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명문 수박의 옛 명성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KBS 뉴스, 윤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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