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초등학교들이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오늘 개학을 맞았습니다. 오랫만에 학교를 찾은 초등학생들의 밝은 표정을 이근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근우 기자 :
가벼운 걸음걸이 늠름한 얼굴들 방학동안 떨어져있던 짝을 다시 만나는 기대속에 마음은 벌써 부풀어 올랐습니다. 개학식 오랫만에 듣는 교장선생님의 훈계말씀에 모두들 초롱초롱한 눈매들입니다. 교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그동안 쌓였던 얘기들로 온통 웃음꽃밭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짝과 나누는 악수도 정겹습니다.
⊙주연희 (윤중초등학교 1학년) :
학교에서 공부하는게 더 좋아요. 친구들도 많고 그러니까
⊙이근우 기자 :
이번 학기에는 꼭 반장을 맡아보겠다는 야무진 다짐도 있습니다.
⊙장민선 (윤중초등학교 1학년) :
반장이요. 친구들 한테 다정하게 대해주고 같이 잘 놀면 되잖아요.
⊙이근우 기자 :
방학동안 그린 그림을 급우들에게 으스대며 자랑하는 표정에선 한점 그늘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목청을 돋우어 선생님과 부르는 동요 산으로 바다로 방학동안 신바람났던 동심들은 새학기를 맞은 교실 속에서도 여전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시내 초등학교 개학
-
- 입력 1996-08-28 21:00:00

서울시내 초등학교들이 긴 여름방학을 끝내고 오늘 개학을 맞았습니다. 오랫만에 학교를 찾은 초등학생들의 밝은 표정을 이근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근우 기자 :
가벼운 걸음걸이 늠름한 얼굴들 방학동안 떨어져있던 짝을 다시 만나는 기대속에 마음은 벌써 부풀어 올랐습니다. 개학식 오랫만에 듣는 교장선생님의 훈계말씀에 모두들 초롱초롱한 눈매들입니다. 교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그동안 쌓였던 얘기들로 온통 웃음꽃밭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짝과 나누는 악수도 정겹습니다.
⊙주연희 (윤중초등학교 1학년) :
학교에서 공부하는게 더 좋아요. 친구들도 많고 그러니까
⊙이근우 기자 :
이번 학기에는 꼭 반장을 맡아보겠다는 야무진 다짐도 있습니다.
⊙장민선 (윤중초등학교 1학년) :
반장이요. 친구들 한테 다정하게 대해주고 같이 잘 놀면 되잖아요.
⊙이근우 기자 :
방학동안 그린 그림을 급우들에게 으스대며 자랑하는 표정에선 한점 그늘이라곤 찾아볼 수 없습니다. 목청을 돋우어 선생님과 부르는 동요 산으로 바다로 방학동안 신바람났던 동심들은 새학기를 맞은 교실 속에서도 여전합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