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 뉴스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2박3일 동안의 페루 방문을 끝으로 김영삼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일정이 모두 마무리 됩니다.
현재 브라질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에 이어서 까르도주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해서 양국의 우의와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브라질 방문 공식일정을 오늘 모두 마쳤습니다.
브라질리아에서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수교이후 36년만에 이뤄진 첫 국빈방문 김영삼 대통령을 맞이하는 화려한 환영행사가 그 막을 열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과 까르도주 대통령의 역사적인 첫 만남입니다. 멀고 먼 두나라의 정상이 오늘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섰습니다.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이어 국회도 방문했습니다. 대통령을 지냈던 샤르네이 상원의장 그리고 마갈야래스 하원의장은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함께 이룩한 한국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두나라 정상은 국빈만찬에서 다시만나 정상간의 우의를 다지고 양국의 협력을 다짐 했습니다. 오늘 만찬에서 두나라 정상은 한국과 브라질의 긴밀한 협력이 남미와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까르도주 브라질 대통령 :
무한한 약진과 교류 가능성을 지닌 두 나라는 객관성과 실용성이라는 공동목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이제는 새로운 세기를 내다보며 동반자적 협력을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나의 귀국 방문이 이러한 협력을 촉진시키는 역사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특히 민주화와 개혁 과정에서 두 정상의 공통의 경험과 신념이 새로운 협력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리아에서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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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의.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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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6-09-12 21:00:00
⊙류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 뉴스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2박3일 동안의 페루 방문을 끝으로 김영삼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일정이 모두 마무리 됩니다.
현재 브라질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정상회담에 이어서 까르도주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해서 양국의 우의와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브라질 방문 공식일정을 오늘 모두 마쳤습니다.
브라질리아에서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기자 :
수교이후 36년만에 이뤄진 첫 국빈방문 김영삼 대통령을 맞이하는 화려한 환영행사가 그 막을 열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과 까르도주 대통령의 역사적인 첫 만남입니다. 멀고 먼 두나라의 정상이 오늘은 가장 가까운 자리에 섰습니다.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이어 국회도 방문했습니다. 대통령을 지냈던 샤르네이 상원의장 그리고 마갈야래스 하원의장은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함께 이룩한 한국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두나라 정상은 국빈만찬에서 다시만나 정상간의 우의를 다지고 양국의 협력을 다짐 했습니다. 오늘 만찬에서 두나라 정상은 한국과 브라질의 긴밀한 협력이 남미와 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까르도주 브라질 대통령 :
무한한 약진과 교류 가능성을 지닌 두 나라는 객관성과 실용성이라는 공동목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이제는 새로운 세기를 내다보며 동반자적 협력을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나의 귀국 방문이 이러한 협력을 촉진시키는 역사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임창건 기자 :
김영삼 대통령은 특히 민주화와 개혁 과정에서 두 정상의 공통의 경험과 신념이 새로운 협력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질리아에서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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