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구매체계 개선 공방

입력 1996.10.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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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또 안보상의 문제점들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추궁이 쏟아졌고 안기부법 개정문제 검경 중립화 문제 같은 정치현안들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계속해서 김인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인영 기자 :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이은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비리의혹 등 잇따른 안보 허점에 대한 의원들의 우려는 그 표현 방식이 다를뿐 여와 야가 모두 한목소리였습니다.


⊙길승흠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

새로 임명된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의 교체를 대통령에게 건의할


⊙김중위 (신한국당 의원) :

각종 무기관련 산업에 비리가 끼어들 수 없는 제도와 함께 군의 명예와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정책도


⊙이수성 (국무총리) :

무기획득 체계 등을 재검토해서 구조적 비리가 발붙일 수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김인영 기자 :

그러나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에 정당공천 배제나 안기부법 개정 문제 그리고 검찰 경찰 중립화 요구 등 쟁점 현안에 대해선 여와 야의 입장이 뚜렷히 구분됐습니다.


⊙이재오 (신한국당 의원) :

그 어떤 정치인도 지역감정이나 지역할거주의에 편승해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할려고 하는 구시대적 생각은 버려야 된다고


⊙이부영 (민주당 의원) :

4.11 총선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를 보면 검찰 중립화의 필요성을 확인할


⊙박구일 (자유민주연합 의원) :

안기부의 수사권을 확대하려는 것은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일입니다.


⊙이수성 (국무총리) :

우리의 안보상황을 고려할 때 대북 전문기관인 안전기획부가 정보기관으로써의 역할과 함께 그와 관련된 특정분야의 수사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김인영 기자 :

이밖에 과학기술처 장관 출신의 의원은 정치를 정보화 과학기술화 시켜 그 생산성을 높이자고 주창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희 (신한국당 의원) :

컴퓨터속의 소프트웨어를 바꾸는 것처럼 정치의 틀이 아니라 정치의 내용을 바꿔서 우리 정치의 생산성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김인영 기자 :

KBS 뉴스, 김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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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기구매체계 개선 공방
    • 입력 1996-10-25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는 또 안보상의 문제점들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추궁이 쏟아졌고 안기부법 개정문제 검경 중립화 문제 같은 정치현안들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계속해서 김인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인영 기자 :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이은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비리의혹 등 잇따른 안보 허점에 대한 의원들의 우려는 그 표현 방식이 다를뿐 여와 야가 모두 한목소리였습니다.


⊙길승흠 (새정치국민회의 의원) :

새로 임명된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의 교체를 대통령에게 건의할


⊙김중위 (신한국당 의원) :

각종 무기관련 산업에 비리가 끼어들 수 없는 제도와 함께 군의 명예와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정책도


⊙이수성 (국무총리) :

무기획득 체계 등을 재검토해서 구조적 비리가 발붙일 수 없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김인영 기자 :

그러나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에 정당공천 배제나 안기부법 개정 문제 그리고 검찰 경찰 중립화 요구 등 쟁점 현안에 대해선 여와 야의 입장이 뚜렷히 구분됐습니다.


⊙이재오 (신한국당 의원) :

그 어떤 정치인도 지역감정이나 지역할거주의에 편승해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할려고 하는 구시대적 생각은 버려야 된다고


⊙이부영 (민주당 의원) :

4.11 총선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를 보면 검찰 중립화의 필요성을 확인할


⊙박구일 (자유민주연합 의원) :

안기부의 수사권을 확대하려는 것은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일입니다.


⊙이수성 (국무총리) :

우리의 안보상황을 고려할 때 대북 전문기관인 안전기획부가 정보기관으로써의 역할과 함께 그와 관련된 특정분야의 수사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김인영 기자 :

이밖에 과학기술처 장관 출신의 의원은 정치를 정보화 과학기술화 시켜 그 생산성을 높이자고 주창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희 (신한국당 의원) :

컴퓨터속의 소프트웨어를 바꾸는 것처럼 정치의 틀이 아니라 정치의 내용을 바꿔서 우리 정치의 생산성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김인영 기자 :

KBS 뉴스, 김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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