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정원 24만8천명

입력 1996.10.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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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97학년도 전문대학의 입학정원이 24만8천명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올해보다 만4천여명이 늘어난 숫자입니다. 교육부가 오늘 발표한 전문대학 입학정원 조정 결과를 안형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안형환 기자 :

97학년도 전문대 입학정원은 모두 24만8천여명 지난해 보다 만4천여명이 늘었습니다. 여기에 내년에 설립 예정인 6개 전문대의 입학정원 4천여명이 더해지면 총 모집정원은 25만2천여명까지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전문대 입시의 평균 경쟁율은 30여차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와 비슷한 약 5대1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전문대 정원의 증가로 내년도 고교졸업생의 전문대 진학율은 올해의 34.7%에서 36.4%로 높아집니다.


⊙신진기 (교육부 산업정책교육관) :

교원 확보율 시설확보율 등 교육여건을 강화하여 학교별로 차등 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대학간의 경쟁을 유도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하도록 그렇게 했습니다.


⊙안형환 기자 :

이에 따라 교육여건이 부실한 22개 전문대 등 모두 38개 대학은 정원이 동결됐습니다. 또 공업계의 정원을 집중 배정함으로써 처음으로 총정원 가운데 공업계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이번 정원 조정에서는 전문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금까지와는 달리 각 대학에서 학과신설과 학과별 정원을 자체적으로 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는 이른바 인기학과의 정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정원 조정결과를 바탕으로 각 전문대학에서는 학과별 정원이나 구체적인 모집요강 등을 결정한 뒤 다음달초 일괄 발표합니다.


KBS 뉴스, 안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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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정원 24만8천명
    • 입력 1996-10-28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97학년도 전문대학의 입학정원이 24만8천명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올해보다 만4천여명이 늘어난 숫자입니다. 교육부가 오늘 발표한 전문대학 입학정원 조정 결과를 안형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안형환 기자 :

97학년도 전문대 입학정원은 모두 24만8천여명 지난해 보다 만4천여명이 늘었습니다. 여기에 내년에 설립 예정인 6개 전문대의 입학정원 4천여명이 더해지면 총 모집정원은 25만2천여명까지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전문대 입시의 평균 경쟁율은 30여차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와 비슷한 약 5대1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전문대 정원의 증가로 내년도 고교졸업생의 전문대 진학율은 올해의 34.7%에서 36.4%로 높아집니다.


⊙신진기 (교육부 산업정책교육관) :

교원 확보율 시설확보율 등 교육여건을 강화하여 학교별로 차등 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대학간의 경쟁을 유도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하도록 그렇게 했습니다.


⊙안형환 기자 :

이에 따라 교육여건이 부실한 22개 전문대 등 모두 38개 대학은 정원이 동결됐습니다. 또 공업계의 정원을 집중 배정함으로써 처음으로 총정원 가운데 공업계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한편 이번 정원 조정에서는 전문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금까지와는 달리 각 대학에서 학과신설과 학과별 정원을 자체적으로 정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도에는 이른바 인기학과의 정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정원 조정결과를 바탕으로 각 전문대학에서는 학과별 정원이나 구체적인 모집요강 등을 결정한 뒤 다음달초 일괄 발표합니다.


KBS 뉴스, 안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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