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 대폭인하; 유통구조개선 웨딩드레스값의 거품빼기위한 97웨딩드레스 구매박람회에 출품.전시된 웨딩드레스 턱시도 등을 살펴보는 예비신부들

입력 1997.01.1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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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때 신부가 입는 웨딩드레스는 길어야 한시간 정도 있는 것입니다마는 그러나 수백만원대에 이르는 일까지 있어서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그런 지적이 많았습니다. 유통구조를 혁신해서 이 웨딩드레스값의 거품을 빼기 위한 웨딩드레스 박람회가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전복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복수 기자 :

청초한 신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웨딩드레스 한번 빌려입는 값은 싼 경우도 보통 40만원이 넘습니다. 불과 한두시간 입는데 2백만원이 넘는 드레스도 많고 외제드레스는 3-4백만원이 넘는 것도 적지 않습니다. 값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비난이 높은 가운데 거품가격을 걷어내기 위해 열린 웨딩드레스 구매박람회 결혼을 앞둔 신부들이 끊임없이 모여듭니다. 키가 작고 귀여운 신부에게 어울리는 이 드레스의 대여료는 40만원 현금 58만원에서 30% 내린 값입니다. 신부의 드레스와 신랑예복인 턱시도 결혼식후 파티복까지 3벌을 빌리는 값은 보통 170만원선 그러나 절반으로 내렸습니다.


"와서 보니까 일단 값이 저렴하고요 "


이처럼 평소 가격에서 30-50%까지 값을 내린 업체는 서울 지역의 25개 웨딩드레스 전문점 유통구조 혁신 등으로 값 낮추기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업체들은 지금까지의 값이 거품이었음을 부인하지 못합니다.


⊙한진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

사실 우리나라가 정말 웨딩드레스 가격이 정말 비싼편이예요.


⊙전복수 기자 :

한 장소에서 서로 다른 품질의 드레스를 비교해 보고 시중보다 싼값에 고를 수 있는 박람회가 반가울 수밖에 없는 소비자들 이틀동안 5백여명이 계약을 하는 성황을 이뤘습니다.

KBS 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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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값 대폭인하; 유통구조개선 웨딩드레스값의 거품빼기위한 97웨딩드레스 구매박람회에 출품.전시된 웨딩드레스 턱시도 등을 살펴보는 예비신부들
    • 입력 1997-01-13 21:00:00
    뉴스 9

결혼식때 신부가 입는 웨딩드레스는 길어야 한시간 정도 있는 것입니다마는 그러나 수백만원대에 이르는 일까지 있어서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그런 지적이 많았습니다. 유통구조를 혁신해서 이 웨딩드레스값의 거품을 빼기 위한 웨딩드레스 박람회가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전복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복수 기자 :

청초한 신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웨딩드레스 한번 빌려입는 값은 싼 경우도 보통 40만원이 넘습니다. 불과 한두시간 입는데 2백만원이 넘는 드레스도 많고 외제드레스는 3-4백만원이 넘는 것도 적지 않습니다. 값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비난이 높은 가운데 거품가격을 걷어내기 위해 열린 웨딩드레스 구매박람회 결혼을 앞둔 신부들이 끊임없이 모여듭니다. 키가 작고 귀여운 신부에게 어울리는 이 드레스의 대여료는 40만원 현금 58만원에서 30% 내린 값입니다. 신부의 드레스와 신랑예복인 턱시도 결혼식후 파티복까지 3벌을 빌리는 값은 보통 170만원선 그러나 절반으로 내렸습니다.


"와서 보니까 일단 값이 저렴하고요 "


이처럼 평소 가격에서 30-50%까지 값을 내린 업체는 서울 지역의 25개 웨딩드레스 전문점 유통구조 혁신 등으로 값 낮추기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업체들은 지금까지의 값이 거품이었음을 부인하지 못합니다.


⊙한진화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

사실 우리나라가 정말 웨딩드레스 가격이 정말 비싼편이예요.


⊙전복수 기자 :

한 장소에서 서로 다른 품질의 드레스를 비교해 보고 시중보다 싼값에 고를 수 있는 박람회가 반가울 수밖에 없는 소비자들 이틀동안 5백여명이 계약을 하는 성황을 이뤘습니다.

KBS 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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