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농업 적극 육성

⊙류근찬 앵커 :

농업육성법이 올 상반기중에 제정됩니다. 또 올해 쌀 생산 목표량을 달성하기위한 영농지원 대책과 수출농업의 종합단지라고 할 수 있는 수출농단 조성 등이 새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계속해 농림부의 오늘 업무계획 내용을 알아봅니다.

이종학 기자입니다.

⊙이종학 기자 :

쌀 자급과 환경농업, 그리고 안전한 먹거리, 농림부가 올해 해야 할 일입니다. 쌀자급과 환경농업 육성은 상충되는 듯 하지만 조화를 이뤄나가면 상승효과를 보게됩니다. 3,380만섬의 쌀 생산량을 달성하기위해서 농업인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정부의 지원이 다각적으로 꾸준하게 이뤄져야합니다.

⊙정시채 (농림부장관) :

지난 1월6일, 농림부에 쌀 생산 대책추진본부를 설치하고 시도와 시군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금년도 영농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합니다.

⊙이종학 기자 :

올 상반기에 만들어질 환경농업 육성법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선택입니다. 환경문제와 농업을 조화시키고 국제 그린라운드에 대비해야 하기때문입니다. 새로 제정될 환경농업 육성법에 환경농업 전반을 포괄하는 내용으로 종합시책과 실천방안, 환경농업을 영유하는 농가에 대한 소득보상 성격의 직접 지불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기게 됩니다. 생산과 저장, 출하 등을 한곳에서 이뤄지도록하는 대규모 수출농단의 시범조성은 개방화시대를 맞는 우리농업의 시금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의 농산물 수출목표는 21억달러입니다. 우리 농산물을 안심하고 사먹을 수 있도록 안전성 조사대상 품목을 50개로 크게 늘리고 축산물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 검사도 확대하겠다는 계획 등은 해마다 나오는 것이기는 하지만 빈틈없이 이뤄져야할 목표입니다.

KBS 뉴스, 이종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