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20년

입력 1997.01.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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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氏가 주축이 된 사물놀이가 시작된지 20년을 맞아 신명나는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장고, 북, 꽹과리, 징 등 4가지 악기만으로 우리 민족의 신명을 살려내는 공연 소식을 이흥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흥철 기자 :

신들린 듯이 두드려대는 장고 꽹과리, 숨가쁜 호흡으로 사람과 장단이 하나가 됩니다. 서서히 빨라져 마침내는 휘모리의 절정으로 이어지는 장고만의 가락, 조상들의 숨결이 어린 바로 우리의 소리입니다. 불과 몇십년전까지 마을 곳곳에서 한국인의 신명을 풀어내던 농악, 우리 것이라 외면받던 풍물놀이를 다시 살리겠다고 20년전 시작한 것이 사물놀이의 뿌리입니다. 김덕수氏가 주축이 된 사물놀이는 그후 우리 가락을 다듬고 창조하면서 한국인에게는 자부심을 세계인에게는 우리 문화를 전하는 한국의 대표음악의 하나로 우뚝서게 됩니다.


⊙김덕수 (한울림예술단 감독) :

한국의 장단과 가락이 틀림없이 세계인들이 공감하면서 즐기는걸로 저는 되리라고 믿습니다.


⊙이흥철 기자 :

우리것을 사랑하고 아끼는 이들의 소리여행이 또다시 어디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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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물놀이 20년
    • 입력 1997-01-23 21:00:00
    뉴스 9

김덕수氏가 주축이 된 사물놀이가 시작된지 20년을 맞아 신명나는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장고, 북, 꽹과리, 징 등 4가지 악기만으로 우리 민족의 신명을 살려내는 공연 소식을 이흥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이흥철 기자 :

신들린 듯이 두드려대는 장고 꽹과리, 숨가쁜 호흡으로 사람과 장단이 하나가 됩니다. 서서히 빨라져 마침내는 휘모리의 절정으로 이어지는 장고만의 가락, 조상들의 숨결이 어린 바로 우리의 소리입니다. 불과 몇십년전까지 마을 곳곳에서 한국인의 신명을 풀어내던 농악, 우리 것이라 외면받던 풍물놀이를 다시 살리겠다고 20년전 시작한 것이 사물놀이의 뿌리입니다. 김덕수氏가 주축이 된 사물놀이는 그후 우리 가락을 다듬고 창조하면서 한국인에게는 자부심을 세계인에게는 우리 문화를 전하는 한국의 대표음악의 하나로 우뚝서게 됩니다.


⊙김덕수 (한울림예술단 감독) :

한국의 장단과 가락이 틀림없이 세계인들이 공감하면서 즐기는걸로 저는 되리라고 믿습니다.


⊙이흥철 기자 :

우리것을 사랑하고 아끼는 이들의 소리여행이 또다시 어디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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