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에 귀성길과 또 귀경길이 예상밖으로 소통이 원활했습니다. 물론 첫날과 마지막날에는 곳곳에서 심한 정체가 빚어지긴 했습니다마는 그러나 대체적으로 순탄했던 것은 특히 차량들이 분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남종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남종혁 기자 :
편도 3차로로 시원스레 뚫려있는 고속도로 아무리 달려보다 거칠 것이 전혀 없습니다. 하루 7만여대의 차량들이 이 고속도로를 통과해도 차량흐름에 문제가 없도록 돼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 사흘동안 10만여대의 귀성차량들이 이곳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을 다녀왔습니다. 전국에 곳곳으로 연결돼있는 국도도 귀성객들의 좋은 귀향로가 돼 고속도로의 체증을 덜어줬습니다. 시민들의 귀향과 귀경시간도 차량흐름을 좋게 하는데 한몫했습니다.
⊙백규정 (도로공사 종합상황실 부실장) :
새벽 시간대나 낮 시간대에 골고루 운행을 하기 때문에 소통이 잘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남종혁 기자 :
설 연휴동안 구름 한점 없을 정도로 맑았던 날씨는 귀성객들을 즐겁게한 것은 물론 귀향길을 앞당기는데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곽흥재 (고속도로 순찰대) :
눈이나 비올 때 보다 교통사고가 없기 때문에 차량흐름 상태가 3배 가량 좋고
⊙남종혁 기자 :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해마다 10%씩 늘어만 가던 서울 등 수도권의 귀성차량들이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57만대 정도였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요인이 조화되면서 10시간이 훨씬 넘게 소요되던 서울 대전구간이 올해는 5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등 짜증스러웠던 귀향길이 즐거운 고향길이 됐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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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2-10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1997/19970210/1500K_new/110.jpg)
⊙류근찬 앵커 :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에 귀성길과 또 귀경길이 예상밖으로 소통이 원활했습니다. 물론 첫날과 마지막날에는 곳곳에서 심한 정체가 빚어지긴 했습니다마는 그러나 대체적으로 순탄했던 것은 특히 차량들이 분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남종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남종혁 기자 :
편도 3차로로 시원스레 뚫려있는 고속도로 아무리 달려보다 거칠 것이 전혀 없습니다. 하루 7만여대의 차량들이 이 고속도로를 통과해도 차량흐름에 문제가 없도록 돼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 사흘동안 10만여대의 귀성차량들이 이곳 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을 다녀왔습니다. 전국에 곳곳으로 연결돼있는 국도도 귀성객들의 좋은 귀향로가 돼 고속도로의 체증을 덜어줬습니다. 시민들의 귀향과 귀경시간도 차량흐름을 좋게 하는데 한몫했습니다.
⊙백규정 (도로공사 종합상황실 부실장) :
새벽 시간대나 낮 시간대에 골고루 운행을 하기 때문에 소통이 잘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남종혁 기자 :
설 연휴동안 구름 한점 없을 정도로 맑았던 날씨는 귀성객들을 즐겁게한 것은 물론 귀향길을 앞당기는데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곽흥재 (고속도로 순찰대) :
눈이나 비올 때 보다 교통사고가 없기 때문에 차량흐름 상태가 3배 가량 좋고
⊙남종혁 기자 :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해마다 10%씩 늘어만 가던 서울 등 수도권의 귀성차량들이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57만대 정도였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요인이 조화되면서 10시간이 훨씬 넘게 소요되던 서울 대전구간이 올해는 5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등 짜증스러웠던 귀향길이 즐거운 고향길이 됐습니다.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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