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이회창 대표 체제 출범 이후 다소 불협화음을 보이는 것 같았던 신한국당이 이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단합을 강조했고 당 중진들도 당의 결속을 위해서 대선 예비후보들이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은창 기자입니다.
⊙정은창 기자 :
'어려운 때일수록 당의 단합이 중요합니다',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이회창 대표의 첫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무엇보다 강조한 말입니다.
⊙이윤성 (신한국당 대변인) :
당은 당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할때라면서...
⊙정은창 기자 :
김대통령은 특히 앞으로 당은 이대표가 맡아 멀어진 민심을 되찾고 국정안정을 위한 집권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격적인 이회창 대표 카드에 당이 낸 파열음을 감안하면 김대통령의 이같은 말은 되새겨볼만한 대목입니다. 이대표 체제 출범이후 처음 열린 당무회의에서도 공정한 경선관리 보장, 민생대책 특별위 구성, 당정협조 강화 등 갖가지 주문이 쏟아졌지만 화두는 단연 당의 단합과 결속이었습니다.
⊙이윤성 (신한국당 대변인) :
당에 흠집을 내는 행동이나 발언은 가급적 각별히 삼가토록 해야 하겠다!
⊙정은창 기자 :
이회창 대표는 당이 바깥에서 보기에 순조롭지 않은 인상을 주고 있다면서 경선의 공정성 보장 등 최근의 논의들을 구체화시켜 당의 단합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당내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대표 선임이후 숨가쁘게 이어지던 대선 예비후보들간의 만남이 오늘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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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삼 대통령,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 중심으로 당의 단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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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3-19 21:00:00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이회창 대표 체제 출범 이후 다소 불협화음을 보이는 것 같았던 신한국당이 이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단합을 강조했고 당 중진들도 당의 결속을 위해서 대선 예비후보들이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정은창 기자입니다.
⊙정은창 기자 :
'어려운 때일수록 당의 단합이 중요합니다',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이회창 대표의 첫 주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무엇보다 강조한 말입니다.
⊙이윤성 (신한국당 대변인) :
당은 당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할때라면서...
⊙정은창 기자 :
김대통령은 특히 앞으로 당은 이대표가 맡아 멀어진 민심을 되찾고 국정안정을 위한 집권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격적인 이회창 대표 카드에 당이 낸 파열음을 감안하면 김대통령의 이같은 말은 되새겨볼만한 대목입니다. 이대표 체제 출범이후 처음 열린 당무회의에서도 공정한 경선관리 보장, 민생대책 특별위 구성, 당정협조 강화 등 갖가지 주문이 쏟아졌지만 화두는 단연 당의 단합과 결속이었습니다.
⊙이윤성 (신한국당 대변인) :
당에 흠집을 내는 행동이나 발언은 가급적 각별히 삼가토록 해야 하겠다!
⊙정은창 기자 :
이회창 대표는 당이 바깥에서 보기에 순조롭지 않은 인상을 주고 있다면서 경선의 공정성 보장 등 최근의 논의들을 구체화시켜 당의 단합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당내 분위기를 반영하듯 이대표 선임이후 숨가쁘게 이어지던 대선 예비후보들간의 만남이 오늘은 없었습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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