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추적시스템 도입, 도난 차량 쉽게 추적 가능

앞으로는 도난 차량을 찾기가 쉬워지고 따라서 동시에 차를 훔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바로 차량추적시스템이 우리나라에도 도입됐기 때문입니다. 이 추적장치를 차량에 부착하면 도난을 당해도 대부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조재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조재익 기자 :

도난차량이 어디로 가는지 화살표시가 방향을 알려줍니다. 가까이 접근하면 할수록 신호음이 커지면서 거리를 가늠하게 해줍니다. 도난차량을 찾을 때쯤이면 경찰이 출동해 차량 절도범을 잡습니다. 차에 설치해놓은 도난 추적장치에서 차량의 위치를 신호로 보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한혁재 (경비업체 요원) :

전국의 도난차량들을 4시간 이내는 46% 8시간 이내에는 72% 가량을 모두 다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조재익 기자 :

해마다 차량 도난사고가 늘어 지난해엔 무려 7만천여대가 도난당했는데도 30%에 이르는 만8천여대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도난차량 추적시스템을 도입한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도난차량을 거의다 다시 찾고 있습니다. 도난차량을 추적하는 이 작은 장치 하나가 누구도 차를 함부로 훔치지 못하게 하는 시대를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