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황제 빌게이츠의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지난해에도 총매출의 25%에 이르는 순이익을 내면서 흑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러나 생산성이 높은 종업원들에게 회사 주식을 보너스로 주는 이른바 스톡 옵션 제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이 마이크로 소프트사를 서영명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서영명 특파원 :
세계적 기업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87억 달러이고 이 가운데 25%가 순이익입니다. 지난 91년 매출이 18억 달러이던 것이 5년만에 매출과 순이익 부문에서 각각 5배로 급신장한데 비해서 종업원은 그 절반인 2.5배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이처럼 생산성이 높은 것은 좋은 성과를 낸 종업원에게만 회사주식을 보너스로 제공하는 스톡 옵션제에서 비록됐습니다.
⊙스티브 린드만 (인사국장) :
종업원에 주인의식 심어주고 회사에 기여해 혜택 받습니다.
⊙서영명 특파원 :
지난 75년에 창설된 이 회사는 스톡 옵션제 채택이후 종업원들이 모두 일벌레로 돼 흑자가 큰 폭으로 늘기 시작 90년대에 들어서는 순이익이 매출의 1/4을 넘고 있습니다.
⊙샌드라 론 (연구원) :
주당 50-55시간 일합니다. 종업원 복지에 좋은 제도죠.
⊙리즈 킹 (고객담당) :
첨단기업인 이 회사가 좋습니다. 그래서 9년째 근무합니다.
⊙서영명 특파원 :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최고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비로 연간 2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고 전체 종업원 가운데 37%가 연구 개발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일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회사 분위기에 힘입어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지난 3년간 매출과 순이익 부문에서 각각 연평균 33%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습니다.
시애틀에서 KBS 뉴스, 서영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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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사 흑자행진, 스톡옵션 제도가 결정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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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4-05 21:00:00
컴퓨터 황제 빌게이츠의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지난해에도 총매출의 25%에 이르는 순이익을 내면서 흑자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비결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러나 생산성이 높은 종업원들에게 회사 주식을 보너스로 주는 이른바 스톡 옵션 제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이 마이크로 소프트사를 서영명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서영명 특파원 :
세계적 기업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87억 달러이고 이 가운데 25%가 순이익입니다. 지난 91년 매출이 18억 달러이던 것이 5년만에 매출과 순이익 부문에서 각각 5배로 급신장한데 비해서 종업원은 그 절반인 2.5배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이처럼 생산성이 높은 것은 좋은 성과를 낸 종업원에게만 회사주식을 보너스로 제공하는 스톡 옵션제에서 비록됐습니다.
⊙스티브 린드만 (인사국장) :
종업원에 주인의식 심어주고 회사에 기여해 혜택 받습니다.
⊙서영명 특파원 :
지난 75년에 창설된 이 회사는 스톡 옵션제 채택이후 종업원들이 모두 일벌레로 돼 흑자가 큰 폭으로 늘기 시작 90년대에 들어서는 순이익이 매출의 1/4을 넘고 있습니다.
⊙샌드라 론 (연구원) :
주당 50-55시간 일합니다. 종업원 복지에 좋은 제도죠.
⊙리즈 킹 (고객담당) :
첨단기업인 이 회사가 좋습니다. 그래서 9년째 근무합니다.
⊙서영명 특파원 :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최고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비로 연간 2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고 전체 종업원 가운데 37%가 연구 개발 분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일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회사 분위기에 힘입어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지난 3년간 매출과 순이익 부문에서 각각 연평균 33%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습니다.
시애틀에서 KBS 뉴스, 서영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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