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과학의 날; 김영삼 대통령, 과학기술 혁신 강조

오늘은 30번째 맞는 과학의 날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오전 대전 과학기술원에서 열린 과학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서 당면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또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혁신이 필수과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임창건 기자입니다.

⊙임창건 기자 :

과학기술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 국가발전의 핵심입니다. 올해로 30번째 맞는 과학의 날, 김영삼 대통령은 21세기를 대비한 과학기술의 혁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당면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능력을 창출하는 것이 필수적 과제입니다.

⊙임창건 기자 :

그리고 이를 위해 앞으로 가능한 모든 정책적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시키고 특히 기술력을 가진 벤쳐기업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시책을 강구하겠습니다.

⊙임창건 기자 :

이와 함께 올해를 과학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아 과학문화기금을 신설하고 상반기중엔 과학기술혁신 5개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초과학의 진흥과 생명과학, 신소재 정보통신 등 첨단 기술분야를 적극 지원하?募募？의지도 밝혔습니다. 기념식이 끝난뒤 김영삼 대통령은 과학기술원 인공위성센터를 둘러보고 과학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연구원들을 격려했습니다.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