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남쪽 해역을 지키는 해군 3함대의 해상 기동훈련이 오늘 부산 앞바다에서 펼쳐졌습니다. 그 현장에 부산방송총국 이상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상준 기자 :
해군 전통인 해상 사열로 시작된 해상 기동훈련 전투함인 충북함 등 19척의 구축함과 호위함이 지휘함 앞을 통과합니다. 해상 초계기와 대잠 작전용 헬기가 하늘을 나는 가운데 해군 전력의 핵심인 국산 잠수함 이종무함이 수면으로 부상합니다. 고속정 9개 편대 함정 6척이 일제 사격으로 3㎞ 전방 목표물을 한치의 오차없이 명중시킵니다. 이어 해군 특전부대 용사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적진에 침투하고 오늘 훈련의 절정인 전 함정이 부산항을 방어합니다. 부산항에 침투한 적 함정을 격침시키기 위해 우리 함정들이 전열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링스헬기가 대함 유도탄 발사와 함께 고속정들이 적함을 모두 격파하면서 막강 해군의 위력을 과시합니다.
⊙한상기 (해군 제3함대 사령관) :
저희 3함대가 이 중요한 해역을 어떻게 방어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부산 시민을 비롯한 국민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이 훈련을 준비하였습니다.
⊙이상준 기자 :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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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앞바다에서 해군 3함대 해상 기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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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6-10 21:00:00
우리나라 남쪽 해역을 지키는 해군 3함대의 해상 기동훈련이 오늘 부산 앞바다에서 펼쳐졌습니다. 그 현장에 부산방송총국 이상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이상준 기자 :
해군 전통인 해상 사열로 시작된 해상 기동훈련 전투함인 충북함 등 19척의 구축함과 호위함이 지휘함 앞을 통과합니다. 해상 초계기와 대잠 작전용 헬기가 하늘을 나는 가운데 해군 전력의 핵심인 국산 잠수함 이종무함이 수면으로 부상합니다. 고속정 9개 편대 함정 6척이 일제 사격으로 3㎞ 전방 목표물을 한치의 오차없이 명중시킵니다. 이어 해군 특전부대 용사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적진에 침투하고 오늘 훈련의 절정인 전 함정이 부산항을 방어합니다. 부산항에 침투한 적 함정을 격침시키기 위해 우리 함정들이 전열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링스헬기가 대함 유도탄 발사와 함께 고속정들이 적함을 모두 격파하면서 막강 해군의 위력을 과시합니다.
⊙한상기 (해군 제3함대 사령관) :
저희 3함대가 이 중요한 해역을 어떻게 방어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부산 시민을 비롯한 국민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이 훈련을 준비하였습니다.
⊙이상준 기자 :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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