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미국 뉴욕서 하시모토 일본총리와 대북식량지원 문제 논의 예정

입력 1997.06.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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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유엔 환경특별총회에 참석하고 또 멕시코 국빈방문을 위해서 어제 출국한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첫 방문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뉴욕에서 첫 일정으로 오늘 밤 하시모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식량지원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특파원 :

김영삼 대통령은 앵커리지를 거쳐 17시간의 긴 여정끝에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뉴욕에서는 오늘부터 21세기 지구촌 환경보전을 위한 유엔 환경특별총회가 열립니다. 60여개 나라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뉴욕은 거대한 정상외교의 무대입니다. 김대통령은 오늘 밤 일본을 시작으로 영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헝가리, 탄자니아와 회담이 예정돼 있고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도 재선후 첫 정상회담을 추진중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잠시뒤에 이곳 숙소 호텔에서 하시모토 일본 총리와 첫 개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지난 1월 벳푸에 이어 5개월만에 다시 열리는 오늘 회담에서는 북한 식량지원 문제를 중심으로 한일 양국간 긴밀한 대북 공조방안이 주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김대통령은 또 특별총회 개막 첫날인 오늘 밤 유엔본부에서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와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간 첫만남을 갖고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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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미국 뉴욕서 하시모토 일본총리와 대북식량지원 문제 논의 예정
    • 입력 1997-06-23 21:00:00
    뉴스 9

다음 소식입니다.

유엔 환경특별총회에 참석하고 또 멕시코 국빈방문을 위해서 어제 출국한 김영삼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첫 방문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뉴욕에서 첫 일정으로 오늘 밤 하시모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식량지원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임창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특파원 :

김영삼 대통령은 앵커리지를 거쳐 17시간의 긴 여정끝에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뉴욕에서는 오늘부터 21세기 지구촌 환경보전을 위한 유엔 환경특별총회가 열립니다. 60여개 나라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뉴욕은 거대한 정상외교의 무대입니다. 김대통령은 오늘 밤 일본을 시작으로 영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헝가리, 탄자니아와 회담이 예정돼 있고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도 재선후 첫 정상회담을 추진중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잠시뒤에 이곳 숙소 호텔에서 하시모토 일본 총리와 첫 개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지난 1월 벳푸에 이어 5개월만에 다시 열리는 오늘 회담에서는 북한 식량지원 문제를 중심으로 한일 양국간 긴밀한 대북 공조방안이 주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김대통령은 또 특별총회 개막 첫날인 오늘 밤 유엔본부에서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와 프로디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간 첫만남을 갖고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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