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 멕시코 방문; 세디오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 예정

입력 1997.06.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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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한.미 정상회담을 끝으로 미국 뉴욕 방문일정을 마친 김영삼 대통령은 멕시코 국빈방문길에 올라서 오늘 오후에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도착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밤 자정께 세디오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를 중심으로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멕시코시티에서 임창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특파원 :

현지시간은 새벽 1시, 밤 늦은 시간에도 공항에는 구니야멕 외무장관이 나와 김영삼 대통령을 정중히 영접했습니다. 우리 국가원수로서는 두번째 멕시코 국빈방문입니다. 리우그룹의 핵심국가이며 북.미 자유무역협정의 핵심국가인 멕시코는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국이자 미주시장 진출의 전진기지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자정 세디오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수교 35주년을 맞아 열리는 오늘 회담에서 두 나라 정상은 멕시코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기술과 자본을 결합하는 상호보완적 산업평화 강화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두 정상은 또 기업의 투자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무역산업협력위원회를 설립해 양국간 경제통상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EC과 OECD의 같은 회원국으로서 이번 정상회담은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양국의 새로운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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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 대통령 멕시코 방문; 세디오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 예정
    • 입력 1997-06-27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한.미 정상회담을 끝으로 미국 뉴욕 방문일정을 마친 김영삼 대통령은 멕시코 국빈방문길에 올라서 오늘 오후에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도착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오늘 밤 자정께 세디오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를 중심으로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멕시코시티에서 임창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임창건 특파원 :

현지시간은 새벽 1시, 밤 늦은 시간에도 공항에는 구니야멕 외무장관이 나와 김영삼 대통령을 정중히 영접했습니다. 우리 국가원수로서는 두번째 멕시코 국빈방문입니다. 리우그룹의 핵심국가이며 북.미 자유무역협정의 핵심국가인 멕시코는 가장 유망한 투자대상국이자 미주시장 진출의 전진기지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자정 세디오 멕시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수교 35주년을 맞아 열리는 오늘 회담에서 두 나라 정상은 멕시코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기술과 자본을 결합하는 상호보완적 산업평화 강화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두 정상은 또 기업의 투자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무역산업협력위원회를 설립해 양국간 경제통상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EC과 OECD의 같은 회원국으로서 이번 정상회담은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양국의 새로운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멕시코시티에서 KBS 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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