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신 TV문학관으로 방송한 길위의 날들이 세계 방송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꼽히는 이탈리아상의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보도에 이재강 기자입니다.
⊙이재강 기자 :
한 장기수가 3일간의 귀휴 명령을 받고 고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뛰어난 영상으로 표현한 길위의 날들입니다. 지난해 5월 KBS 신TV문학관으로 방송된 뒤에 TV드라마의 새 장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으며 상해 TV베스티벌 특별상과 한국 방송대상 등 국내외 상을 휩쓸었던 이 작품이 마침내 세계 최고 권의의 이탈리아 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 이탈리아 라베나에서 열린 97 이탈리아상 시상식에서 길위의 날들은 영국의 BBC 일본의 NHK 등 세계 65개 방송사의 작품을 물리치고 TV 드라마 부문 대상작으로 뽑혔습니다.
⊙김홍종 (연출자 KBS제작위원) :
이야기 중심이나 갈등구조에서 탈피한 한국적인 독특한 시각과 영상언어를 향한 시도가 평가됐다고 생각됩니다.
⊙이재강 기자 :
상업성에 치우친 에미상보다 더욱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 상을 NHK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KBS가 받게 된 것은 우리나라 방송의 위상과 프로그램의 수준을 세계에 알린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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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신TV문학관, 세계 최고의 방송상인 이탈리아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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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06-28 21:00:00
KBS가 신 TV문학관으로 방송한 길위의 날들이 세계 방송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꼽히는 이탈리아상의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보도에 이재강 기자입니다.
⊙이재강 기자 :
한 장기수가 3일간의 귀휴 명령을 받고 고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뛰어난 영상으로 표현한 길위의 날들입니다. 지난해 5월 KBS 신TV문학관으로 방송된 뒤에 TV드라마의 새 장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으며 상해 TV베스티벌 특별상과 한국 방송대상 등 국내외 상을 휩쓸었던 이 작품이 마침내 세계 최고 권의의 이탈리아 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 이탈리아 라베나에서 열린 97 이탈리아상 시상식에서 길위의 날들은 영국의 BBC 일본의 NHK 등 세계 65개 방송사의 작품을 물리치고 TV 드라마 부문 대상작으로 뽑혔습니다.
⊙김홍종 (연출자 KBS제작위원) :
이야기 중심이나 갈등구조에서 탈피한 한국적인 독특한 시각과 영상언어를 향한 시도가 평가됐다고 생각됩니다.
⊙이재강 기자 :
상업성에 치우친 에미상보다 더욱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 상을 NHK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KBS가 받게 된 것은 우리나라 방송의 위상과 프로그램의 수준을 세계에 알린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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