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화성탐사로봇 소저너, 토양분석결과 전송 ; 생명체 존재여부 집중분석

입력 1997.07.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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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화성 표면에서 활동을 게시한 미국의 화성탐사선의 로봇인 소저너가 화성의 토양과 암석 그리고 화성의 기온 등을 분석해서 지구로 보내오고 있습니다. 나사 과학자들은 이 자료를 토대로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하는지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파사디나 나사 통제본부에서 박원훈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박원훈 특파원 :

미 항공우주국 나사 과학자들은 화성탐사 로봇인 소저너가 오늘 화성 토양 분석 결과를 보내왔으며 이 자료를 통해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하는지를 집중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릴리 박사 (지질 분석팀장) :

화성의 생명체 존재여부는 우리 모두의 관심사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증거가 없으며 앞으로 규명해야 할 과제입니다.


⊙박원훈 특파원 :

나사 과학자들은 탐사로봇을 바나클필라고 이름이 붙여진 돌에 접근시켜 알파 패트론 엑스레이로 암석분석을 시도했으며 이에 대한 결과도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매닝 박사 (탐사팀장) :

탐사로봇이 화성에 산재한 바위들이 30-40억년전의 대홍수로 산에서 굴러내려온 것인지 여부를 규명할 것입니다.


⊙박원훈 특파원 :

나사 과학자들은 이어 탐사선이 보내온 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물에 의해 운반된 둥근돌이 같은 방향으로 쏠려있고 구릉에는 여러겹의 층이 나있어 몇차례 홍수가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탐사로봇이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화성은 지금 늦여름을 맞고 있으나 밤낮 기온차가 섭씨 영하 8-90도 정도로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탐사선과 로봇은 자체 난방 장치로 심한 일교차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사디나 나사 통제본부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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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의 화성탐사로봇 소저너, 토양분석결과 전송 ; 생명체 존재여부 집중분석
    • 입력 1997-07-07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화성 표면에서 활동을 게시한 미국의 화성탐사선의 로봇인 소저너가 화성의 토양과 암석 그리고 화성의 기온 등을 분석해서 지구로 보내오고 있습니다. 나사 과학자들은 이 자료를 토대로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하는지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파사디나 나사 통제본부에서 박원훈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박원훈 특파원 :

미 항공우주국 나사 과학자들은 화성탐사 로봇인 소저너가 오늘 화성 토양 분석 결과를 보내왔으며 이 자료를 통해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하는지를 집중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릴리 박사 (지질 분석팀장) :

화성의 생명체 존재여부는 우리 모두의 관심사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증거가 없으며 앞으로 규명해야 할 과제입니다.


⊙박원훈 특파원 :

나사 과학자들은 탐사로봇을 바나클필라고 이름이 붙여진 돌에 접근시켜 알파 패트론 엑스레이로 암석분석을 시도했으며 이에 대한 결과도 곧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매닝 박사 (탐사팀장) :

탐사로봇이 화성에 산재한 바위들이 30-40억년전의 대홍수로 산에서 굴러내려온 것인지 여부를 규명할 것입니다.


⊙박원훈 특파원 :

나사 과학자들은 이어 탐사선이 보내온 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물에 의해 운반된 둥근돌이 같은 방향으로 쏠려있고 구릉에는 여러겹의 층이 나있어 몇차례 홍수가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탐사로봇이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화성은 지금 늦여름을 맞고 있으나 밤낮 기온차가 섭씨 영하 8-90도 정도로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탐사선과 로봇은 자체 난방 장치로 심한 일교차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사디나 나사 통제본부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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