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 NASA, 화성탐사로봇 전송자료 분석위해 최첨단 과학기술 동원

입력 1997.07.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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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과학자들은 화성탐사 로봇이 보내온 자료들을 허블 우주망원경을 이용해서 정밀하게 추적 확인해가고 있습니다. 화성의 신비를 밝혀내기 위해서 최첨단 과학기술의 경연이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미 파사디나에서 박원훈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박원훈 특파원 :

나사 과학자들은 허블 망원경을 이용해 4억㎞ 떨어진 화성에 있는 탐사로봇이 분석한 돌이 화성의 어느곳에서 온 것인지를 색깔로 추적해 화성의 생성과정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화면의 왼쪽 사진은 나사 과학자들이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허블 위성 망원경으로 찍은 것이며 오른쪽은 탐사로봇이 찍은 화성 표면입니다.


⊙스미스 (화면 탐독팀장) :

허블망원경을 통해 탐사선 주변의 색깔을 분류해 보면 암석들이 홍수로 인해 어느 지역에서 이동해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박원훈 특파원 :

탐사로봇이 오늘 요기라고 이름이 붙여진 두번째 돌을 분석하기 위해 뒤뚱거리며 접근하는 모습을 패스파인더가 촬영해 보내왔습니다.


⊙골롬벡 (탐사계획팀장) :

소저너는 화성토양을 X선으로 분석한뒤 바퀴로 땅을 파내 내부탐사를 마쳤고 두번째로 요기라는 바위 탐사에 나섰습니다.


⊙박원훈 특파원 :

탐사로봇인 소저너의 움직임을 총괄하는 전자회로 기판은 재미기업인 이세윤씨의 파이어니스키사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사 과학자들은 화성의 신비를 캐기 위해 무인탐사선과 허블 위성 망원경 등 인류가 고안해낸 최첨단 장비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파사디나 나사 통제본부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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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항공우주국 NASA, 화성탐사로봇 전송자료 분석위해 최첨단 과학기술 동원
    • 입력 1997-07-10 21:00:00
    뉴스 9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과학자들은 화성탐사 로봇이 보내온 자료들을 허블 우주망원경을 이용해서 정밀하게 추적 확인해가고 있습니다. 화성의 신비를 밝혀내기 위해서 최첨단 과학기술의 경연이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미 파사디나에서 박원훈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박원훈 특파원 :

나사 과학자들은 허블 망원경을 이용해 4억㎞ 떨어진 화성에 있는 탐사로봇이 분석한 돌이 화성의 어느곳에서 온 것인지를 색깔로 추적해 화성의 생성과정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화면의 왼쪽 사진은 나사 과학자들이 지구궤도를 돌고 있는 허블 위성 망원경으로 찍은 것이며 오른쪽은 탐사로봇이 찍은 화성 표면입니다.


⊙스미스 (화면 탐독팀장) :

허블망원경을 통해 탐사선 주변의 색깔을 분류해 보면 암석들이 홍수로 인해 어느 지역에서 이동해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박원훈 특파원 :

탐사로봇이 오늘 요기라고 이름이 붙여진 두번째 돌을 분석하기 위해 뒤뚱거리며 접근하는 모습을 패스파인더가 촬영해 보내왔습니다.


⊙골롬벡 (탐사계획팀장) :

소저너는 화성토양을 X선으로 분석한뒤 바퀴로 땅을 파내 내부탐사를 마쳤고 두번째로 요기라는 바위 탐사에 나섰습니다.


⊙박원훈 특파원 :

탐사로봇인 소저너의 움직임을 총괄하는 전자회로 기판은 재미기업인 이세윤씨의 파이어니스키사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사 과학자들은 화성의 신비를 캐기 위해 무인탐사선과 허블 위성 망원경 등 인류가 고안해낸 최첨단 장비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파사디나 나사 통제본부에서 KBS 뉴스, 박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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