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 신한국당 경선후보 합동연설회 현장

입력 1997.07.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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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이처럼 금품살포 공방이 확대되는 등 경선전이 긴장국면을 맞고 있지만은 합동연설회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오늘은 전라북도 전주에서 합동연설회가 있었습니다만은 후보들의 상호연대를 의식한 상대방 치켜세우기가 과거 어느때보다도 눈에 띈 연설이었다는 소식입니다.

계속해서 백운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백운기 기자 :

전주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악수를 나누는 대상이 지난주와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연대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장면입니다.


⊙이인제 (신한국당 경선후보) :

이곳은 대선배님이고 영원한 동지이신 김덕룡 후보님을 정치의 거목으로 길러주신 땅입니다.


⊙이한동 (신한국당 경선후보) :

모든 덕목과 자질을 고루 갖춘 김덕룡 의원에게 여러분이 보내주고 계신 그 정성과 사랑, 감사를 올립니다.


⊙김덕룡 (신한국당 경선후보) :

그 지역화합을 누가 이룰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지역주의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온 사람만이 이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백운기 기자 :

이인제.박찬종.김덕룡 후보는 신3인연대를 추진하기 위한 물밑접촉도 진행중입니다. 이수성.이한동 후보는 조만간 2차회동을 통해 단일후보 문제를 담판지을 예정입니다.


⊙이수성 (신한국당 경선후보) :

민을 위하고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뜻에서는 누구와 어떤 논의도 할 수 있습니다.


⊙최병렬 (신한국당 경선후보) :

개혁적이고 깨끗한 그런 사람을 여러분들이 이 나라 대통령으로 모셔야 되는겁니다.


⊙백운기 기자 :

최병렬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 후보는 우선 反이회창 단일후보 지원문제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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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북도 전주에서 열린 신한국당 경선후보 합동연설회 현장
    • 입력 1997-07-14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이처럼 금품살포 공방이 확대되는 등 경선전이 긴장국면을 맞고 있지만은 합동연설회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오늘은 전라북도 전주에서 합동연설회가 있었습니다만은 후보들의 상호연대를 의식한 상대방 치켜세우기가 과거 어느때보다도 눈에 띈 연설이었다는 소식입니다.

계속해서 백운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백운기 기자 :

전주에서 열린 합동연설회, 악수를 나누는 대상이 지난주와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연대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장면입니다.


⊙이인제 (신한국당 경선후보) :

이곳은 대선배님이고 영원한 동지이신 김덕룡 후보님을 정치의 거목으로 길러주신 땅입니다.


⊙이한동 (신한국당 경선후보) :

모든 덕목과 자질을 고루 갖춘 김덕룡 의원에게 여러분이 보내주고 계신 그 정성과 사랑, 감사를 올립니다.


⊙김덕룡 (신한국당 경선후보) :

그 지역화합을 누가 이룰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지역주의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온 사람만이 이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백운기 기자 :

이인제.박찬종.김덕룡 후보는 신3인연대를 추진하기 위한 물밑접촉도 진행중입니다. 이수성.이한동 후보는 조만간 2차회동을 통해 단일후보 문제를 담판지을 예정입니다.


⊙이수성 (신한국당 경선후보) :

민을 위하고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뜻에서는 누구와 어떤 논의도 할 수 있습니다.


⊙최병렬 (신한국당 경선후보) :

개혁적이고 깨끗한 그런 사람을 여러분들이 이 나라 대통령으로 모셔야 되는겁니다.


⊙백운기 기자 :

최병렬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 후보는 우선 反이회창 단일후보 지원문제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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