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계속해서 장마 끝무렵에 찾아온 오늘 한여름 무더위 표정을 조재익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조재익 기자 :
더위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그늘에 몸을 숨기고도 사람들은 더위에 지쳐 누웠습니다. 부채바람으로 더위를 쫓아보지만 오늘 무더위엔 어림없어 보입니다. 서울이 32도 대구와 마산이 34도까지 올라갔고 경기도 양평은 34.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하루종일 찜통더위에 허덕였습니다. 이 때문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엔 올들어 가장 많은 10만 인파가 몰렸습니다. 수영장과 물이 있는 공원마다 사람들이 넘쳤습니다. 수박 한덩어리가 온 가족의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줍니다.
⊙손정아 (서울 여의도동) :
집안이 너무 덥고 그래서 밖에 나왔는데 오늘 날씨 정말 굉장히 무덥네요.
⊙조재익 기자 :
무더위속에 오늘 오후 서울과 대구에는 오존주의보 마저 발령됐습니다. 스모그로 도시가 희뿌옇게 변한 가운데 오존 농도가 기준치를 0.03PPM 이상 넘어섰습니다. 오늘은 어떻든 넘겼는데 내일은 또 어떨지 사람들 마다 오늘 더위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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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 무더위속 시민들 표정
-
- 입력 1997-07-19 21:00:00
![](/data/fckeditor/vod/multi/kbs9/1997/19970719/1500K_new/60.jpg)
⊙류근찬 앵커 :
계속해서 장마 끝무렵에 찾아온 오늘 한여름 무더위 표정을 조재익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조재익 기자 :
더위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그늘에 몸을 숨기고도 사람들은 더위에 지쳐 누웠습니다. 부채바람으로 더위를 쫓아보지만 오늘 무더위엔 어림없어 보입니다. 서울이 32도 대구와 마산이 34도까지 올라갔고 경기도 양평은 34.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하루종일 찜통더위에 허덕였습니다. 이 때문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엔 올들어 가장 많은 10만 인파가 몰렸습니다. 수영장과 물이 있는 공원마다 사람들이 넘쳤습니다. 수박 한덩어리가 온 가족의 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줍니다.
⊙손정아 (서울 여의도동) :
집안이 너무 덥고 그래서 밖에 나왔는데 오늘 날씨 정말 굉장히 무덥네요.
⊙조재익 기자 :
무더위속에 오늘 오후 서울과 대구에는 오존주의보 마저 발령됐습니다. 스모그로 도시가 희뿌옇게 변한 가운데 오존 농도가 기준치를 0.03PPM 이상 넘어섰습니다. 오늘은 어떻든 넘겼는데 내일은 또 어떨지 사람들 마다 오늘 더위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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