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 아토피 피부염 치료법

한번 발병하면 평생동안 지속되는 이른바 아토피 피부염이라는게 있습니다. 이 아토피 피부염은 몸 전체에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의 일종인데 유전성이 강하고 또 음식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이 아토피 피부병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정옥량 기자입니다.

⊙정옥량 기자 :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신체의 일부분 발병하는 무좀이나 습진과는 달리 몸 전체에서 나타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난히 가려움이 심하고 피부가 붓고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한번 발병하면 평생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히 드러난 것은 없지만 유전성이 강하고 음식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강창옥 (피부질환 영양사) :

환자들마다 체질이 틀리기 때문에 특정 어떤 식품을 추측한다는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유발 식품들을 찾아내서 그러한 식품들을 제거하는 그런 식사를 하셔야 됩니다.

⊙정옥량 기자 :

일반적으로 피부염 치료는 부신피질 호르몬제인 스테로이드 제재를 이용하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많은게 흠입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꾸준히 치료해야 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스테로이드 제재를 이용하는 치료 보다는 우선 피부 반응검사를 비롯한 각종 검사를 통해서 알레르기 유발 인자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건웅 (삼성제일병원 소아과) :

유발 음식이나 유발 물질들을 전문가와 상의해서 확실하게만 찾아서 피해준다면 한 반 정도에서는 그래도 호전을 보이고 또 증상 자체도 반 정도를 좋아지게 만들 수 있다고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정옥량 기자 :

평생 지속되는 아토피 피부염을 줄이기 위해선 우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물 섭취를 피하고 인터페론 등으로 몸속의 불균형을 잡아주는 면역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권합니다.

KBS 뉴스, 정옥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