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획기적인 모기퇴치기 개발

입력 1997.08.16 (21:00) 수정 2023.07.0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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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드는 한여름밤을 더욱 괴롭게 만드는 불청객이 바로 모기입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모기를 잡는 획기적인 장치가 개발됐다는 소식입니다.

국제부 김철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철우 기자 :

찌는 듯한 한여름 무더위를 참기가 쉽지 않지만 끊임없는 모기의 공격은 더욱 참기 어렵습니다. 모기를 쫓기 위해 모기불도 켜보고 모기약을 몸에 뿌려보기도 합니다. 심지어 소독약도 뿌려보지만 신통치가 않습니다. 밖에 나가 시원한 바람을 쐬려해도 모기의 기승이 두려워 아예 포기해 버리기 일쑤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개발된 모기퇴치기는 이러한 고민을 풀어주리라 기대됩니다. 이 장치는 체온이 높은 동물만 공격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했습니다. 마치 피뢰침처럼 먼저 모기를 유인한뒤 죽이는 방법입니다. 즉 사람과 닭의 중간체온에 맞추고 소의 입냄새나 이산화탄소로 모기를 유인한뒤 전기열로 간단히 죽입니다.


⊙앨빈 윌뱅크스 (발명가) :

기존의 곤충 유인장치와 다릅니다. 모기만 유인해 잡을 수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 :

이 모기퇴치 장치가 실용화 되면 여름밤 모기와의 전쟁에서 해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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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획기적인 모기퇴치기 개발
    • 입력 1997-08-16 21:00:00
    • 수정2023-07-05 08: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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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드는 한여름밤을 더욱 괴롭게 만드는 불청객이 바로 모기입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모기를 잡는 획기적인 장치가 개발됐다는 소식입니다.

국제부 김철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철우 기자 :

찌는 듯한 한여름 무더위를 참기가 쉽지 않지만 끊임없는 모기의 공격은 더욱 참기 어렵습니다. 모기를 쫓기 위해 모기불도 켜보고 모기약을 몸에 뿌려보기도 합니다. 심지어 소독약도 뿌려보지만 신통치가 않습니다. 밖에 나가 시원한 바람을 쐬려해도 모기의 기승이 두려워 아예 포기해 버리기 일쑤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개발된 모기퇴치기는 이러한 고민을 풀어주리라 기대됩니다. 이 장치는 체온이 높은 동물만 공격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했습니다. 마치 피뢰침처럼 먼저 모기를 유인한뒤 죽이는 방법입니다. 즉 사람과 닭의 중간체온에 맞추고 소의 입냄새나 이산화탄소로 모기를 유인한뒤 전기열로 간단히 죽입니다.


⊙앨빈 윌뱅크스 (발명가) :

기존의 곤충 유인장치와 다릅니다. 모기만 유인해 잡을 수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 :

이 모기퇴치 장치가 실용화 되면 여름밤 모기와의 전쟁에서 해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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