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가 서울시 정수장의 맹독성 물질 검출 발표를 하면서 측정단위 수치를 천배나 높여서 발표해서 관계당국에서 진상을 파악하는 등 소동을 빚었습니다. 강원대학교 화학과 표동진 교수는 오늘 뚝섬 정수장과 광암 정수장을 거쳐서 나온 물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독성물질인 마이크로 시스틴이 유해 기준치인 0.1PPB보다 훨씬 높은 2.04PPB 19.6PPB가 검출됐다고 발표했으나 3시간 뒤에 검출된 마이크로 시스틴의 단위를 PPB보다 천분의 일이나 적은 피코그램 밀리리터로 정정 발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학교수, 수돗물 독성물질수치 천배 높여 발표해 물의
-
- 입력 1997-08-21 21:00:00

대학교수가 서울시 정수장의 맹독성 물질 검출 발표를 하면서 측정단위 수치를 천배나 높여서 발표해서 관계당국에서 진상을 파악하는 등 소동을 빚었습니다. 강원대학교 화학과 표동진 교수는 오늘 뚝섬 정수장과 광암 정수장을 거쳐서 나온 물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독성물질인 마이크로 시스틴이 유해 기준치인 0.1PPB보다 훨씬 높은 2.04PPB 19.6PPB가 검출됐다고 발표했으나 3시간 뒤에 검출된 마이크로 시스틴의 단위를 PPB보다 천분의 일이나 적은 피코그램 밀리리터로 정정 발표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