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하루 앞둔 고속도로 교통상황

입력 1997.09.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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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하루앞둔 오늘 막판 귀성차량들이 몰려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우려와는 달리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는 원활한 소통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상황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상협 기자!


⊙김상협 기자 :

네, 한국 도로공사 상황실입니다.


⊙황수경 앵커 :

이 시각 현재 막히는 구간이 거의 없다면서요?


⊙김상협 기자 :

그렇습니다. 막히는 구간은 거의 없습니다. 이 시간 현재 대부분의 고속도로는 부분적인 지체 서행 구간도 모두 풀려 평소보다 소통이 원활한 기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교통 사정이 놓은 것은 이번 추석에 귀성차량이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골고루 분산돼 서울을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도로공사 상황실에 마련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고속도로 흐름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 삼거리 부근입니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부분적인 지체 서행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원하게 뚫려 있습니다. 다음은 영호남으로 갈라지는 회덕분기점입니다. 평소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이곳도 오늘만큼은 소통이 원활합니다. 마지막으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 분기점입니다. 차량들 모두 제속도 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금까지 82만여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오늘 밤 안으로 3만여대의 차량이 더 서울을 빠져나간뒤 내일 오전 10시이후엔 귀경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도로공사측은 내일 오후부터 이번 연휴 마지막날인 모레까지 귀경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귀성길 보다는 훨씬 힘든 귀경전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도로공사 상황실에서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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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하루 앞둔 고속도로 교통상황
    • 입력 1997-09-15 21:00:00
    뉴스 9

추석을 하루앞둔 오늘 막판 귀성차량들이 몰려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우려와는 달리 전국 대부분의 고속도로는 원활한 소통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상황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상협 기자!


⊙김상협 기자 :

네, 한국 도로공사 상황실입니다.


⊙황수경 앵커 :

이 시각 현재 막히는 구간이 거의 없다면서요?


⊙김상협 기자 :

그렇습니다. 막히는 구간은 거의 없습니다. 이 시간 현재 대부분의 고속도로는 부분적인 지체 서행 구간도 모두 풀려 평소보다 소통이 원활한 기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교통 사정이 놓은 것은 이번 추석에 귀성차량이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골고루 분산돼 서울을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도로공사 상황실에 마련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고속도로 흐름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천안 삼거리 부근입니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부분적인 지체 서행이 있었지만 지금은 시원하게 뚫려 있습니다. 다음은 영호남으로 갈라지는 회덕분기점입니다. 평소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이곳도 오늘만큼은 소통이 원활합니다. 마지막으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 분기점입니다. 차량들 모두 제속도 내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금까지 82만여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오늘 밤 안으로 3만여대의 차량이 더 서울을 빠져나간뒤 내일 오전 10시이후엔 귀경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도로공사측은 내일 오후부터 이번 연휴 마지막날인 모레까지 귀경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귀성길 보다는 훨씬 힘든 귀경전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도로공사 상황실에서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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