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 절정, 관광객 5만 인파

입력 1997.10.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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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웅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요일밤 KBS 9시 뉴스입니다.

최근 산간지역 아침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면서 단풍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설악산은 단풍이 천불동 계곡까지 내려와 오늘 하루 5만명이 넘는 단풍관광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속초방송국 권혁일 기자가 여러분을 설악산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권혁일 기자 :

오색단풍이 산허리까지 내려온 국립공원 설악산 형형색색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가을 설악의 극치를 이룹니다. 이 단풍을 보러온 행락객이 오늘 하루 5만명이 넘습니다. 토왕성 폭포는 곳곳 가득한 단풍 사이로 폭포수 소리만 들립니다.


⊙김동묵 (경북 구미시 현곡동) :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높은 산 속에 올라와 화려한 단풍을 보니 마음이 후련하고


⊙권혁일 기자 :

연이은 봉우리들이 불상 천개를 연상시킨다는 천불도 계곡도 단풍이 만발했습니다. 단풍 사이로는 다람쥐들이 겨울채비에 분주합니다. 깎아지른 절벽도 갖가지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박상인 (서울 흑석동) :

책자나 텔레비 그런 것을 보다가 직접 보니까 정말 아름답고 좋네요.


⊙권혁일 기자 :

고려시대 성터로 이용됐던 권금성의 돌산도 단풍으로 새옷을 입었습니다.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설악의 단풍은 지난주 해발 천미터까지 물들였고 오늘 현재는 해발 5백미터 오는 주말이면 해발 2백미터 산아래까지 내려와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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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단풍 절정, 관광객 5만 인파
    • 입력 1997-10-12 21:00:00
    뉴스 9

⊙고수웅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일요일밤 KBS 9시 뉴스입니다.

최근 산간지역 아침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면서 단풍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설악산은 단풍이 천불동 계곡까지 내려와 오늘 하루 5만명이 넘는 단풍관광객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속초방송국 권혁일 기자가 여러분을 설악산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권혁일 기자 :

오색단풍이 산허리까지 내려온 국립공원 설악산 형형색색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가을 설악의 극치를 이룹니다. 이 단풍을 보러온 행락객이 오늘 하루 5만명이 넘습니다. 토왕성 폭포는 곳곳 가득한 단풍 사이로 폭포수 소리만 들립니다.


⊙김동묵 (경북 구미시 현곡동) :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높은 산 속에 올라와 화려한 단풍을 보니 마음이 후련하고


⊙권혁일 기자 :

연이은 봉우리들이 불상 천개를 연상시킨다는 천불도 계곡도 단풍이 만발했습니다. 단풍 사이로는 다람쥐들이 겨울채비에 분주합니다. 깎아지른 절벽도 갖가지 단풍으로 물들었습니다.


⊙박상인 (서울 흑석동) :

책자나 텔레비 그런 것을 보다가 직접 보니까 정말 아름답고 좋네요.


⊙권혁일 기자 :

고려시대 성터로 이용됐던 권금성의 돌산도 단풍으로 새옷을 입었습니다.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설악의 단풍은 지난주 해발 천미터까지 물들였고 오늘 현재는 해발 5백미터 오는 주말이면 해발 2백미터 산아래까지 내려와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KBS 뉴스, 권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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