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전2000위원회, 21세기 문화중흥시대 개척방안 제시

입력 1997.10.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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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황룡사9층탑이 원형대로 복원되고 세계 한민족 문화관이 세워지는 등 앞으로 21세기 문화국가를 향한 각종 기념사업이 왕성하게 펼쳐질 것 같습니다. 문화비전2000위원회는 오늘 문화의 날을 맞아서 전통 문화유산의 복원은 물론 문화산업 육성으로 21세기 한국을 문화중흥시대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김태형 기자입니다.


⊙김태형 기자 :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21세기 신라 천년의 영화를 간직한 황룡사9층탑이 복원됩니다. 문화비전2000 위원회는 오늘 황룡사9층탑과 익산 미륵사지탑을 복원하는 등 전통 문화유산을 되살리고 문화예술에 대한 각종 지원으로 2천년대를 문화 중흥시대로 펼쳐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가 제시하고 있는 이상적인 문화국가는 세종대왕시대 경제와 조화를 이룬 문화 중흥시대를 일으킨다는 것이 문화비전 위원회의 목표입니다. 위원회는 오는 2천년 세계 각국의 20살 젊은이 2천명의 문화사절단 초청과 2천년 상징탑 건설 세계 한민족 문화관 설립 등 2천년을 맞이할 각종 문화진흥책을 제시했습니다.


⊙최정호 (문화비전 2000위원회 위원장) :

문화와 경제가 하나가 되는 21세기의 세계 단일시장의 무한경쟁시대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생산품이나 서비스에 가장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것이 역시 문화력이고


⊙김태형 기자 :

오늘 문화날 기념식에선 출판인 정진숙씨가 금관 문화훈장을 받는 등 문화비전2000을 실천해 나갈 문화예술인 50여명에게 훈장과 예술가상이 수여됐습니다. 문화비전2000은 특히 다가오는 21세기 우리 문화의 세계화가 결실을 맺게 되면 남과 북을 한데 엮는 통일시대를 맞이하는 민족문화가 가꿔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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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비전2000위원회, 21세기 문화중흥시대 개척방안 제시
    • 입력 1997-10-20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황룡사9층탑이 원형대로 복원되고 세계 한민족 문화관이 세워지는 등 앞으로 21세기 문화국가를 향한 각종 기념사업이 왕성하게 펼쳐질 것 같습니다. 문화비전2000위원회는 오늘 문화의 날을 맞아서 전통 문화유산의 복원은 물론 문화산업 육성으로 21세기 한국을 문화중흥시대로 가꾸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김태형 기자입니다.


⊙김태형 기자 :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21세기 신라 천년의 영화를 간직한 황룡사9층탑이 복원됩니다. 문화비전2000 위원회는 오늘 황룡사9층탑과 익산 미륵사지탑을 복원하는 등 전통 문화유산을 되살리고 문화예술에 대한 각종 지원으로 2천년대를 문화 중흥시대로 펼쳐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가 제시하고 있는 이상적인 문화국가는 세종대왕시대 경제와 조화를 이룬 문화 중흥시대를 일으킨다는 것이 문화비전 위원회의 목표입니다. 위원회는 오는 2천년 세계 각국의 20살 젊은이 2천명의 문화사절단 초청과 2천년 상징탑 건설 세계 한민족 문화관 설립 등 2천년을 맞이할 각종 문화진흥책을 제시했습니다.


⊙최정호 (문화비전 2000위원회 위원장) :

문화와 경제가 하나가 되는 21세기의 세계 단일시장의 무한경쟁시대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생산품이나 서비스에 가장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것이 역시 문화력이고


⊙김태형 기자 :

오늘 문화날 기념식에선 출판인 정진숙씨가 금관 문화훈장을 받는 등 문화비전2000을 실천해 나갈 문화예술인 50여명에게 훈장과 예술가상이 수여됐습니다. 문화비전2000은 특히 다가오는 21세기 우리 문화의 세계화가 결실을 맺게 되면 남과 북을 한데 엮는 통일시대를 맞이하는 민족문화가 가꿔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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