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앞바다 은갈치잡이 현장

입력 1997.11.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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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요즘 제주 앞바다에는 은갈치떼가 몰려와서 밤마다 이 갈치잡이 어선들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은갈치는 한마리에 만원이 넘는 고가 어종이어서 어민들이 요즘 싱글벙글이라고 그럽니다. 은갈치 잡이 현장으로 여러분들을 잠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제주 김대홍 기자입니다.


⊙김대홍 기자 :

초저녁 제주시 앞바다 갈치잡이 어선들이 일렬횡대를 이룹니다. 하루평균 천여척이 모여듭니다. 어부들이 하루밤에 잡는 갈치가 10㎏들이로 6천5백 상자.


⊙최방철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

물반 고기반입니다. 보시다시피 올라오는게 낚시 보통 15개 넣으면 낚시 한 10개 정도는 갈치 물어가지고 올라


⊙김대홍 기자 :

갈치어장이 형성된 해역은 제주시에서 북제주군 애월항까지 30㎞에 이릅니다.


⊙김은식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

먹기만 하면 아주 이거는 말할 것 없어요. 먹어본 사람은 다 아니까 진짜 이거는 제주 갈치는 신토불이입니다.


⊙김대홍 기자 :

반짝이는 빛깔 때문에 은갈치라고도 불리는 제주 갈치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제주 갈치는 이처럼 낚시로 잡기 때문에 살점에 손상이 없어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 됩니다. 상품 한마리에 만3천원까지 팔려 출어 어선 한척이 하루밤에 올리는 소득은 5백만원 정도 산란기인 이달 말까지 이어질 은갈치 어장에서 제주 어민들은 백억원의 높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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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앞바다 은갈치잡이 현장
    • 입력 1997-11-04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요즘 제주 앞바다에는 은갈치떼가 몰려와서 밤마다 이 갈치잡이 어선들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은갈치는 한마리에 만원이 넘는 고가 어종이어서 어민들이 요즘 싱글벙글이라고 그럽니다. 은갈치 잡이 현장으로 여러분들을 잠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제주 김대홍 기자입니다.


⊙김대홍 기자 :

초저녁 제주시 앞바다 갈치잡이 어선들이 일렬횡대를 이룹니다. 하루평균 천여척이 모여듭니다. 어부들이 하루밤에 잡는 갈치가 10㎏들이로 6천5백 상자.


⊙최방철 (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

물반 고기반입니다. 보시다시피 올라오는게 낚시 보통 15개 넣으면 낚시 한 10개 정도는 갈치 물어가지고 올라


⊙김대홍 기자 :

갈치어장이 형성된 해역은 제주시에서 북제주군 애월항까지 30㎞에 이릅니다.


⊙김은식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

먹기만 하면 아주 이거는 말할 것 없어요. 먹어본 사람은 다 아니까 진짜 이거는 제주 갈치는 신토불이입니다.


⊙김대홍 기자 :

반짝이는 빛깔 때문에 은갈치라고도 불리는 제주 갈치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제주 갈치는 이처럼 낚시로 잡기 때문에 살점에 손상이 없어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 됩니다. 상품 한마리에 만3천원까지 팔려 출어 어선 한척이 하루밤에 올리는 소득은 5백만원 정도 산란기인 이달 말까지 이어질 은갈치 어장에서 제주 어민들은 백억원의 높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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