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 시민숲 조성

입력 1997.11.0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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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시민공원은 서울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아 왔지만 공원안에 나무가 없어서 너무 삭막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한강 시민공원에 나무들이 들어서게 됩니다.

최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문호 기자 :

탁트인 공간에 강바람이 불어오는 한강 시민공원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 휴식 공간으로 전세계 어디에도 한강 만한 강이 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한강변에 나무가 없다는 것입니다. 나무가 없으니 그늘이 없고 그러다보니 여름철 한강 다리 아래서는 햇빛을 피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진풍경들이 펼쳐집니다. 하천변에 심어진 나무와 그늘 아래서 자연을 즐기는 외국인들의 모습과는 대조적입니다.


⊙하경미 (서울 약수동) :

조금 삭막하죠 여기 왔을때, 나무 그늘 같은데 쉬면 시원하고 가족끼리 놀러오기도 좋잖아요 자연적으로 자연학습도 되고.


⊙최문호 기자 :

이런 한강 시민공원에 나무가 심어지게 됩니다. 나무가 우선적으로 심어지는 곳은 지대가 높아 홍수때도 잠기지 않는 지역 그리고 하천변이 주택가의 높이와 같은 지역들입니다. 파고라라는 천막입니다. 나무가 심어지게 되면 이런 천막들도 하나둘씩 없어지게 됩니다.


⊙조왕래 (서울시 하수국 치수계장) :

시민들이 그늘을 찾아서 쉬는데 천막 보다도 자연스런 나무그늘에서 쉬게 되면 훨씬 더 자연스럽고 굉장히 기분이 좋을걸로 그렇게


⊙최문호 기자 :

빠르면 내년 봄부터는 한강 시민공원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KBS 뉴스, 최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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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시민공원, 시민숲 조성
    • 입력 1997-11-04 21:00:00
    뉴스 9

한강 시민공원은 서울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아 왔지만 공원안에 나무가 없어서 너무 삭막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한강 시민공원에 나무들이 들어서게 됩니다.

최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문호 기자 :

탁트인 공간에 강바람이 불어오는 한강 시민공원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 휴식 공간으로 전세계 어디에도 한강 만한 강이 었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한강변에 나무가 없다는 것입니다. 나무가 없으니 그늘이 없고 그러다보니 여름철 한강 다리 아래서는 햇빛을 피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진풍경들이 펼쳐집니다. 하천변에 심어진 나무와 그늘 아래서 자연을 즐기는 외국인들의 모습과는 대조적입니다.


⊙하경미 (서울 약수동) :

조금 삭막하죠 여기 왔을때, 나무 그늘 같은데 쉬면 시원하고 가족끼리 놀러오기도 좋잖아요 자연적으로 자연학습도 되고.


⊙최문호 기자 :

이런 한강 시민공원에 나무가 심어지게 됩니다. 나무가 우선적으로 심어지는 곳은 지대가 높아 홍수때도 잠기지 않는 지역 그리고 하천변이 주택가의 높이와 같은 지역들입니다. 파고라라는 천막입니다. 나무가 심어지게 되면 이런 천막들도 하나둘씩 없어지게 됩니다.


⊙조왕래 (서울시 하수국 치수계장) :

시민들이 그늘을 찾아서 쉬는데 천막 보다도 자연스런 나무그늘에서 쉬게 되면 훨씬 더 자연스럽고 굉장히 기분이 좋을걸로 그렇게


⊙최문호 기자 :

빠르면 내년 봄부터는 한강 시민공원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KBS 뉴스, 최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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