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앵커 :
이같은 3자구도를 필승 구도로 보는 것이 국민회의와 자민련입니다. 정권교체를 위한 전략적 제휴인 이른바 DJT 연대의 필승을 위해서 김대중 총재는 우선 핵심 표밭인 TK지역을 누비면서 강행군을 한데 이어서 오늘은 프로농구 개막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계속해서 민경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민경욱 기자 :
박태준 의원의 가세로 대구 경북지역 지지세 만회에 희망을 얻은 국민회의의 김대중 총재 자문교수단인 새시대 포럼 대구지회의 창립대회에 참석해서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교육 관련 정책을 발표하는 것으로 사흘간의 대구 공략을 마무리했습니다. 김 총재는 대구지역 방송토론회에서도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으로 대선정국을 이끌고 갈 3당의 색깔이 뚜렷하게 드러나게 됐다며 DJT야말로 정권교체의 유일한 대안세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DJP연합의 공감은 어디까지나 정권교체입니다. 정권교체해서 2년반 착실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약속대로 내각제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경욱 기자 :
국민회의는 앞으로 이전투구 양상으로 치닫는 정쟁에서 한발을 빼는 대신 정책비전 제시에 주력함으로써 DJT연대가 위기를 극복하는 정권교체 세력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서울로 돌아온 김대중 총재는 오후에는 프로농구 개막식 게임을 관전한데 이어 저녁에는 불교 지도자와 간담회를 갖는 등 지지세 확산을 위해 강행군하는 체력전도 마다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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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국민회의-자유민주연합, 'DJT연대' 통한 정권교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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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11-08 21:00:00
⊙류근찬 앵커 :
이같은 3자구도를 필승 구도로 보는 것이 국민회의와 자민련입니다. 정권교체를 위한 전략적 제휴인 이른바 DJT 연대의 필승을 위해서 김대중 총재는 우선 핵심 표밭인 TK지역을 누비면서 강행군을 한데 이어서 오늘은 프로농구 개막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계속해서 민경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민경욱 기자 :
박태준 의원의 가세로 대구 경북지역 지지세 만회에 희망을 얻은 국민회의의 김대중 총재 자문교수단인 새시대 포럼 대구지회의 창립대회에 참석해서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교육 관련 정책을 발표하는 것으로 사흘간의 대구 공략을 마무리했습니다. 김 총재는 대구지역 방송토론회에서도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으로 대선정국을 이끌고 갈 3당의 색깔이 뚜렷하게 드러나게 됐다며 DJT야말로 정권교체의 유일한 대안세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DJP연합의 공감은 어디까지나 정권교체입니다. 정권교체해서 2년반 착실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약속대로 내각제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경욱 기자 :
국민회의는 앞으로 이전투구 양상으로 치닫는 정쟁에서 한발을 빼는 대신 정책비전 제시에 주력함으로써 DJT연대가 위기를 극복하는 정권교체 세력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서울로 돌아온 김대중 총재는 오후에는 프로농구 개막식 게임을 관전한데 이어 저녁에는 불교 지도자와 간담회를 갖는 등 지지세 확산을 위해 강행군하는 체력전도 마다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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