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 예선전 소식입니다. 일본 대표팀이 오늘 카자흐스탄을 물리치고 자력으로 월드컵 아시아 B조 2위를 굳혔습니다. 일본열도가 지금 흥분의 도가니라고 합니다. 경기의 하일라이트와 일본 반응을 계속해서 전해 드립니다.
⊙유승재 특파원 :
도쿄의 국립경기장을 가득 메운 일본 관중들 월드컵 예선이 시작된후 일본의 관중들이 이렇게 열광하는 것은 한일전을 제외하고 처음입니다. 일본 관중들은 A조 2위와의 경기가 열리는 말레이시아에 일본팀을 응원하러 가겠다며 벌써부터 의기양양한 모습입니다.
"말레이시아에 갈겁니까?"
"물론 가야죠."
"A조에서 사우디가 나올 것이지만 우리가 이기고 본선 진출할 것입니다."
한장에 3천엔인 오늘 경기의 입장권은 언론에서 플라티나 페이퍼 즉 백금 종이라고 불리울 정도였으며 실거래가는 6만엔 우리 돈으로 50만원까지 뛰었습니다. 심지어 이곳 경기장 앞 텐트에서 학교로 통학하는 고3 수험생들도 있었습니다.
"프랑스 가는 것만 남았다고 봅니다. 힘내라 일본!"
다음주말 도쿄에서 말레이시아로 가는 항공편의 좌석은 이미 만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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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일본, 카자흐스탄에 5:1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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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11-08 21:00:00
월드컵 축구 예선전 소식입니다. 일본 대표팀이 오늘 카자흐스탄을 물리치고 자력으로 월드컵 아시아 B조 2위를 굳혔습니다. 일본열도가 지금 흥분의 도가니라고 합니다. 경기의 하일라이트와 일본 반응을 계속해서 전해 드립니다.
⊙유승재 특파원 :
도쿄의 국립경기장을 가득 메운 일본 관중들 월드컵 예선이 시작된후 일본의 관중들이 이렇게 열광하는 것은 한일전을 제외하고 처음입니다. 일본 관중들은 A조 2위와의 경기가 열리는 말레이시아에 일본팀을 응원하러 가겠다며 벌써부터 의기양양한 모습입니다.
"말레이시아에 갈겁니까?"
"물론 가야죠."
"A조에서 사우디가 나올 것이지만 우리가 이기고 본선 진출할 것입니다."
한장에 3천엔인 오늘 경기의 입장권은 언론에서 플라티나 페이퍼 즉 백금 종이라고 불리울 정도였으며 실거래가는 6만엔 우리 돈으로 50만원까지 뛰었습니다. 심지어 이곳 경기장 앞 텐트에서 학교로 통학하는 고3 수험생들도 있었습니다.
"프랑스 가는 것만 남았다고 봅니다. 힘내라 일본!"
다음주말 도쿄에서 말레이시아로 가는 항공편의 좌석은 이미 만석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유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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