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전 앞둔 월드컵축구대표팀, 마지막 경기 필승다짐

입력 1997.11.0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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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일본이 카자흐스탄을 물리치고 B조 2위를 확정지음에 따라서 아랍에미리트는 본선 진출의 희망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내일 있을 대아랍에미리트전에서 목표의식을 상실한 이 아랍에미리트에게 대승을 거두겠다는 그런 각오입니다.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김봉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김봉진 특파원 :

뜨거운 국민적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승리뿐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우리 태극전사들의 한결같은 다짐입니다.


⊙이상윤 (월드컵 축구대표) :

마지막 경기에 승리로서 국민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서정원 (월드컵 축구대표) :

국민이 바라는 그런 대표팀이란 자랑스런 팀으로 마지막 경기를 잘 이끌겠습니다.


⊙김봉진 특파원 :

대표팀은 현지 도착뒤 처음으로 주경기장을 찾아 잔디와 골대 등을 점검하며 현장 분위기를 익혔습니다.


⊙차범근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

잔디도 좋고 지면도 고르고 땅도 딱딱하지가 않은 것이 우리 선수들의 취향에는 아주 굉장히 좋습니다.


⊙김봉진 특파원 :

대표팀은 약 한시간에 걸친 부분전술과 팀전술 미니게임을 통해 필승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췄습니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경기가 열릴 시각인 오후 5시 이곳의 날씨는 섭씨 15도씨 정도입니다. 따라서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펼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가적 대사로 추진했던 본선 진출이 좌절된 아랍에미리트는 예상대로 크게 낙담하는 모습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그러나 이번 예선 홈경기 불패의 기록을 지켜 중동 축구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꿈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KBS 제1텔레비전에서는 내일 저녁 9시30분부터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의 경기를 이곳 현지에서 직접 위성중계 방송합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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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랍에미리트전 앞둔 월드컵축구대표팀, 마지막 경기 필승다짐
    • 입력 1997-11-08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일본이 카자흐스탄을 물리치고 B조 2위를 확정지음에 따라서 아랍에미리트는 본선 진출의 희망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내일 있을 대아랍에미리트전에서 목표의식을 상실한 이 아랍에미리트에게 대승을 거두겠다는 그런 각오입니다.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김봉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김봉진 특파원 :

뜨거운 국민적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승리뿐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우리 태극전사들의 한결같은 다짐입니다.


⊙이상윤 (월드컵 축구대표) :

마지막 경기에 승리로서 국민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서정원 (월드컵 축구대표) :

국민이 바라는 그런 대표팀이란 자랑스런 팀으로 마지막 경기를 잘 이끌겠습니다.


⊙김봉진 특파원 :

대표팀은 현지 도착뒤 처음으로 주경기장을 찾아 잔디와 골대 등을 점검하며 현장 분위기를 익혔습니다.


⊙차범근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

잔디도 좋고 지면도 고르고 땅도 딱딱하지가 않은 것이 우리 선수들의 취향에는 아주 굉장히 좋습니다.


⊙김봉진 특파원 :

대표팀은 약 한시간에 걸친 부분전술과 팀전술 미니게임을 통해 필승을 위한 만반의 태세를 갖췄습니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경기가 열릴 시각인 오후 5시 이곳의 날씨는 섭씨 15도씨 정도입니다. 따라서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펼치는데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가적 대사로 추진했던 본선 진출이 좌절된 아랍에미리트는 예상대로 크게 낙담하는 모습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그러나 이번 예선 홈경기 불패의 기록을 지켜 중동 축구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꿈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KBS 제1텔레비전에서는 내일 저녁 9시30분부터 우리나라와 아랍에미리트의 경기를 이곳 현지에서 직접 위성중계 방송합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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