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어제 토론에 나섰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집권할 경우 내각제 개헌은 99년들어서 서서히 추진해도 아무 지장이 없으며 또 후보등록 직후 건강진단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토론내용을 김종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김종진 기자 :
준비된 후보임을 내세워온 김대중 총재는 우리 월드컵 대표팀의 성과를 예로 들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한국 축구가 불과 10개월전까지는 연연연패했습니다. 같은 선수를 리더가 바뀜으로써 아시아 최강이 됐습니다. 준비된 리더가 필요합니다
⊙김종진 기자 :
토론이 시작되자 DJT연대와 내각제 개헌의 문제점을 놓고 열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정혼란이 혹 오는 것 아니냐 하는 걱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99년에 들어가서 서서히 해도 하나도 급할 것이 없습니다.
-갑자기 소신이 바뀌셔가지고 이렇게 내각제를 타협하게 됐습니까? 결국은..."
정권교체의 열망때문에 민주주의를 살리겠다는 그 열망에서 이렇게 한 것입니다.
⊙김종진 기자 :
김총재는 또 내각제 개헌을 위한 의석이 미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권내의 내각제 지지자들과 얘기할 수 있는 단계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건강문제와 관련해 김총재는 보청기 착용사실을 시인하면서도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건강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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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후보초청 TV토론회;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총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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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7-11-14 21:00:00
한편, 어제 토론에 나섰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집권할 경우 내각제 개헌은 99년들어서 서서히 추진해도 아무 지장이 없으며 또 후보등록 직후 건강진단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토론내용을 김종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김종진 기자 :
준비된 후보임을 내세워온 김대중 총재는 우리 월드컵 대표팀의 성과를 예로 들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한국 축구가 불과 10개월전까지는 연연연패했습니다. 같은 선수를 리더가 바뀜으로써 아시아 최강이 됐습니다. 준비된 리더가 필요합니다
⊙김종진 기자 :
토론이 시작되자 DJT연대와 내각제 개헌의 문제점을 놓고 열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정혼란이 혹 오는 것 아니냐 하는 걱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99년에 들어가서 서서히 해도 하나도 급할 것이 없습니다.
-갑자기 소신이 바뀌셔가지고 이렇게 내각제를 타협하게 됐습니까? 결국은..."
정권교체의 열망때문에 민주주의를 살리겠다는 그 열망에서 이렇게 한 것입니다.
⊙김종진 기자 :
김총재는 또 내각제 개헌을 위한 의석이 미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권내의 내각제 지지자들과 얘기할 수 있는 단계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건강문제와 관련해 김총재는 보청기 착용사실을 시인하면서도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 :
건강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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