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IMF 구조조정자금 요청; 금융-주식시장 회복세

입력 1997.11.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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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정부가 국제통화기금에 긴급자금지원을 요청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늘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의 혼란이 다소 진정됐습니다. 오늘 환율은 어제보다 83원 떨어졌고 또 종합주가지수도 5백선을 회복했습니다.

송종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송종문 기자 :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매매기준율보다 61원이 오른 달러당 1,200원에 첫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IMF 구조조정자금 요청소식이 전해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83원이 떨어진 1,056원으로 마감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의 기준환율은 1,076원40전으로 정해졌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IMF 자금지원과 관련해 한때 주가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긴급자금지원으로 금융불안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매도를 자제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어제보다 17.66P 오른 506.07로 마감돼 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포항제철.한국전력 등 우량대형주들이 일제히 상한가까지 오른 반면, IMF의 간섭으로 부실기업 지원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금사정이 나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의 주식은 큰폭으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송종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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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의 IMF 구조조정자금 요청; 금융-주식시장 회복세
    • 입력 1997-11-21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정부가 국제통화기금에 긴급자금지원을 요청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늘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의 혼란이 다소 진정됐습니다. 오늘 환율은 어제보다 83원 떨어졌고 또 종합주가지수도 5백선을 회복했습니다.

송종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송종문 기자 :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매매기준율보다 61원이 오른 달러당 1,200원에 첫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IMF 구조조정자금 요청소식이 전해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서 어제보다 83원이 떨어진 1,056원으로 마감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월요일의 기준환율은 1,076원40전으로 정해졌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IMF 자금지원과 관련해 한때 주가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긴급자금지원으로 금융불안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매도를 자제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어제보다 17.66P 오른 506.07로 마감돼 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삼성전자.포항제철.한국전력 등 우량대형주들이 일제히 상한가까지 오른 반면, IMF의 간섭으로 부실기업 지원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금사정이 나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의 주식은 큰폭으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송종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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