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총력감시; 선거법 위반행위 단속차량으로 아파트 우편함이나 우체국에서 흑색선전물 단속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단속원들

입력 1997.1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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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타락선거를 막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총력 감시체제가 더욱 강화됐습니다. 최종영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 국무총리 앞으로 보낸 공식서한을 통해서, 공명선거 의지를 거듭 밝히고 중앙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별 선관위의 감시 단속활동 체제를 24시간 비상감시체제로 전환시켰습니다.

이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현주 기자 :

오늘부터 선관위의 단속차량 운행횟수가 두배로 늘어났습니다. 감시단속인원도 18,000명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우선 오늘과 내일 주택가에 집중적으로 뿌려질 가능성이 있는 흑색선전물에 대해 총력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선거 막바지 총력감시단속의 핵심시간대는 밤이며, 역시 초점은 내일 밤 도착을 목표로 보내질 각종 흑색선전물을 가려내는 작업입니다.


⊙남윤홍 (영등포을 선관위 단속반장) :

발신자가 혹시 없다거나 이런것은 일단 의심을 하고, 그다음에 겉으로 봐서는 괜찮아도 하나하나 비춰보면서 이안의 내용을...


⊙이현주 기자 :

밤을 세운 선관위의 감시단속활동은 낮으로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선거 막바지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24시간 감시체제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오늘 최종영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고건 국무총리에게 서한을 내고 이같은 조처를 밝히면서, 정부도 강력한 단속과 단호한 조처를 통해 공명선거를 확립하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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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1997-12-16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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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타락선거를 막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총력 감시체제가 더욱 강화됐습니다. 최종영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오늘 국무총리 앞으로 보낸 공식서한을 통해서, 공명선거 의지를 거듭 밝히고 중앙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별 선관위의 감시 단속활동 체제를 24시간 비상감시체제로 전환시켰습니다.

이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현주 기자 :

오늘부터 선관위의 단속차량 운행횟수가 두배로 늘어났습니다. 감시단속인원도 18,000명으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우선 오늘과 내일 주택가에 집중적으로 뿌려질 가능성이 있는 흑색선전물에 대해 총력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선거 막바지 총력감시단속의 핵심시간대는 밤이며, 역시 초점은 내일 밤 도착을 목표로 보내질 각종 흑색선전물을 가려내는 작업입니다.


⊙남윤홍 (영등포을 선관위 단속반장) :

발신자가 혹시 없다거나 이런것은 일단 의심을 하고, 그다음에 겉으로 봐서는 괜찮아도 하나하나 비춰보면서 이안의 내용을...


⊙이현주 기자 :

밤을 세운 선관위의 감시단속활동은 낮으로까지 계속 이어집니다. 선거 막바지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24시간 감시체제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오늘 최종영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고건 국무총리에게 서한을 내고 이같은 조처를 밝히면서, 정부도 강력한 단속과 단호한 조처를 통해 공명선거를 확립하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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