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언론 취재경쟁; 15대 대통령 선거 취재하는 외신기자들 및 추가인력 투입하거나 특집뉴스 준비하는 CNN NHK

입력 1997.12.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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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한 언론사들의 취재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의 언론사들은 지난 92년 대선때 투입한 인원수의 거의 2배의 인력을 투입해서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상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한상덕 기자 :

마지막 한표라도 더 얻으려는 후보들의 동정을 쫓는 국내 언론들에 뒤질세라 외신기자들도 겨울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현장을 따라 붙었습니다. 대선취재에 뛰어든 외신기자는 지난 92년 대선의 150명 수준에서 오늘 현재 270여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미국 ABC 방송의 경우 개표 결과와 함께 나갈 한국 대선특집을 위해 홍콩과 도쿄에서 추가인력이 투입됐고 CNN도 내일부터 서울을 라이브 연결해 생생한 대선관련 소식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빌 앨버스 (CNN편집기자) :

누가 당선돼 21세기의 한국을 이끌어 경제위기, 北의 위협을 극복할 수 있을지 큰 관심입니다.


⊙한상덕 기자 :

일본 NHK의 경우 대선보도 특별팀이 구성돼 위성을 통한 철야 개표방송 준비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선거 다음날인 19일까지 30분물 한국 대선 특집뉴스를 방영할 계획입니다.


"어떤 점에 관심을 갖고 한국 대선을 보도하고 있습니까?"

⊙하야시 리에 (NHK 국제부 기자) :

당선뒤의 일이긴 하지만 새 대통령이 어떠한 대일정책을 펼칠지 큰 관심입니다.


⊙한상덕 기자 :

IMF 위기를 타개할 한국의 새 대통령이 누구일지 외신들도 우리 못지않은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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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언론 취재경쟁; 15대 대통령 선거 취재하는 외신기자들 및 추가인력 투입하거나 특집뉴스 준비하는 CNN NHK
    • 입력 1997-12-17 21:00:00
    뉴스 9

⊙황수경 앵커 :

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한 언론사들의 취재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의 언론사들은 지난 92년 대선때 투입한 인원수의 거의 2배의 인력을 투입해서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상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한상덕 기자 :

마지막 한표라도 더 얻으려는 후보들의 동정을 쫓는 국내 언론들에 뒤질세라 외신기자들도 겨울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현장을 따라 붙었습니다. 대선취재에 뛰어든 외신기자는 지난 92년 대선의 150명 수준에서 오늘 현재 270여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미국 ABC 방송의 경우 개표 결과와 함께 나갈 한국 대선특집을 위해 홍콩과 도쿄에서 추가인력이 투입됐고 CNN도 내일부터 서울을 라이브 연결해 생생한 대선관련 소식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빌 앨버스 (CNN편집기자) :

누가 당선돼 21세기의 한국을 이끌어 경제위기, 北의 위협을 극복할 수 있을지 큰 관심입니다.


⊙한상덕 기자 :

일본 NHK의 경우 대선보도 특별팀이 구성돼 위성을 통한 철야 개표방송 준비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선거 다음날인 19일까지 30분물 한국 대선 특집뉴스를 방영할 계획입니다.


"어떤 점에 관심을 갖고 한국 대선을 보도하고 있습니까?"

⊙하야시 리에 (NHK 국제부 기자) :

당선뒤의 일이긴 하지만 새 대통령이 어떠한 대일정책을 펼칠지 큰 관심입니다.


⊙한상덕 기자 :

IMF 위기를 타개할 한국의 새 대통령이 누구일지 외신들도 우리 못지않은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상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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