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16 한반도 영공 초계비행

입력 1998.01.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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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새해 첫날인 오늘 새벽에도 우리 공군의 주력기인 F-16전투기들은 한반도의 영공을 초계비행했습니다. 이 전투기에 저희 KBS 취재팀이 동승해서 우리땅 한반도의 상공을 살펴봤습니다.

박선규 기자입니다.


⊙박선규 기자 :

우리의 주역기 F-16편대가 힘차게 비상합니다. 아직 날이 밝기전의 강릉시 조금더 날아 동해로 나가자 1998년의 붉은 여명이 편대를 맞습니다. 쪽빛 동해에 여전한 모습으로 떠있는 우리땅 독도 항상 그 모습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건만 오늘 만큼은 느낌이 다릅니다. 울릉도를 거쳐 이번에는 방향을 북쪽으로 틀어봅니다. 힘차게 솟아있는 우리의 설악산 그러나 금강산을 앞에 두고 잘린 허리에 막혀 더 나갈 수 없음에 안타까움이 밀려옵니다.


⊙이성우 (편대장) :

적의 도발시에 즉각 출격하여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조국의 영공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선규 기자 :

한반도의 북쪽 끝까지 날아볼 수 있는 그날을 기원하면서 편대는 남쪽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무인년 새해 첫날 하늘에서 바라다본 우리땅 한반도에는 재도약을 위한 상서로운 기운이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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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F-16 한반도 영공 초계비행
    • 입력 1998-01-01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새해 첫날인 오늘 새벽에도 우리 공군의 주력기인 F-16전투기들은 한반도의 영공을 초계비행했습니다. 이 전투기에 저희 KBS 취재팀이 동승해서 우리땅 한반도의 상공을 살펴봤습니다.

박선규 기자입니다.


⊙박선규 기자 :

우리의 주역기 F-16편대가 힘차게 비상합니다. 아직 날이 밝기전의 강릉시 조금더 날아 동해로 나가자 1998년의 붉은 여명이 편대를 맞습니다. 쪽빛 동해에 여전한 모습으로 떠있는 우리땅 독도 항상 그 모습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건만 오늘 만큼은 느낌이 다릅니다. 울릉도를 거쳐 이번에는 방향을 북쪽으로 틀어봅니다. 힘차게 솟아있는 우리의 설악산 그러나 금강산을 앞에 두고 잘린 허리에 막혀 더 나갈 수 없음에 안타까움이 밀려옵니다.


⊙이성우 (편대장) :

적의 도발시에 즉각 출격하여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조국의 영공수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선규 기자 :

한반도의 북쪽 끝까지 날아볼 수 있는 그날을 기원하면서 편대는 남쪽으로 방향을 돌립니다. 무인년 새해 첫날 하늘에서 바라다본 우리땅 한반도에는 재도약을 위한 상서로운 기운이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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