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정보] 내일 포근한 날씨

⊙조석준 기상캐스터 :

연휴 둘째날인 내일은 전반적으로 맑은 날씨에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2도까지 내려가는 등 조금 춥겠지만 낮에는 그런데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인 모레는 전국적으로 또 한차례 눈이나 비가 온뒤에 개겠고 오후부터는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그래서 휴일인 4일은 충청이남 지방에 간간이 눈이 내리는 가운데 한겨울 추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우리나라를 지나는 많은 구름들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의 눈 비 구름은 동쪽으로 물러간 상태지만 아직도 일부 지역에 약간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밤은 영동 산간지방 쪽으로 약간의 눈이 예상되고 서쪽으로는 별다른 구름은 없는 상태입니다. 내일 남쪽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습니다. 그리고 모레 오후부터는 찬대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빠르게 다가오면서 서해상부터 폭풍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영하7도에서 영상7도로 오늘보다 낮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3도에서 13도로 오늘과 같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전해상이 구름만 다소 끼겠으며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오후부터 2-3미터로 다소 높겠습니다. 다음주에도 월요일쯤 전국에 걸쳐서 눈이 오겠고 특히 서해안 지방에는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