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기의 백년의 역사

입력 1998.01.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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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옛날 인류가 동물과 달리 문명을 발달시킬 수있었던 것은 바로 불을 사용할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2의 불이라는 전기 역시 인류의 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았는데, 이런 전기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생산된지 내일로 백년을 맞습니다.

화면으로 본 전기의 백년의 역사, 김혜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혜례 기자 :

1887년 경복궁 후원인 건청궁에 처음으로 전기가 들어왔고, 1898년에 한성전기가 설립돼 일반인에게 전력이 공급됐습니다. 바로 다음해 5월에는 동대문과 서대문을 오가는 전차가 개통됐고, 1900년경에는 종로에 가로등이 처음 켜졌습니다. 1948년에 북한이 남肌?대한 전력공급을 중단해 전력난이 시작됐고, 1961년 한전이 발족돼 `64년 무제한 송전이 이루어질때까지 전기는 함부로 쓸 수 없는 귀한 것이었습니다.


⊙이종훈 (한전 사장) :

제가 `61년에 한국전력이 입사를 했었는데 당시 전력이 부족하니까 가정에는 제한송전을 해서 밤에는 마을마다 전기를 공급하는 아주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KBS뉴스, 김혜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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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전기의 백년의 역사
    • 입력 1998-01-25 21:00:00
    뉴스 9

아주 오랜 옛날 인류가 동물과 달리 문명을 발달시킬 수있었던 것은 바로 불을 사용할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2의 불이라는 전기 역시 인류의 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았는데, 이런 전기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생산된지 내일로 백년을 맞습니다.

화면으로 본 전기의 백년의 역사, 김혜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김혜례 기자 :

1887년 경복궁 후원인 건청궁에 처음으로 전기가 들어왔고, 1898년에 한성전기가 설립돼 일반인에게 전력이 공급됐습니다. 바로 다음해 5월에는 동대문과 서대문을 오가는 전차가 개통됐고, 1900년경에는 종로에 가로등이 처음 켜졌습니다. 1948년에 북한이 남肌?대한 전력공급을 중단해 전력난이 시작됐고, 1961년 한전이 발족돼 `64년 무제한 송전이 이루어질때까지 전기는 함부로 쓸 수 없는 귀한 것이었습니다.


⊙이종훈 (한전 사장) :

제가 `61년에 한국전력이 입사를 했었는데 당시 전력이 부족하니까 가정에는 제한송전을 해서 밤에는 마을마다 전기를 공급하는 아주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KBS뉴스, 김혜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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