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의 현장] 재활용품 인기만점

입력 1998.02.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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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요즘처럼 재활용 문제가 관심을 모았던 때도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고철이나 폐지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류도 재활용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1달러 현장, 오늘은 재생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만든 학생들의 사물함이 경제적으로도 또 교육적으로도 매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을 조재익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조재익 기자 :

초등학생들에게 책상 못지않게 중요한 사물함, 책과 각종 학용품 등을 넣어두는 이 사물함은 어린이들에게는 필수품으로 인기 만점입니다.


⊙김현수 (남부초등학교 4학년) :

재활용품으로 만들었어도 색깔이 녹색, 보라색 예뻐서 제 보물 1호예요.


⊙조재익 기자 :

이 학교에서는 전교생 2천명분의 사물함을 설치하면서 재생제품을 택했습니다. 한개에 2만원씩 4천만원, 철제나 목재비용의 절반 정도입니다.


⊙김현주 (교사) :

폐자원을 활용한 사물함을 아이들이 가장 아끼는 물건으로서 사용함으로써 경제교육과 환경교육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을 제가 스스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조재익 기자 :

재생 사물함을 만드는데 원료로 쓰이는 플라스틱입니다. 전화기 등 가전제품, 장난감 등에 쓰이는 이 ABS 플라스틱은 아무리 낡고 부서졌어도 재생해 쓸 수 있고 이 재생은 몇백번 몇천번이라도 가능합니다. 초록색이나 보라색 등 다양한 색깔을 입혀 생산되는 이 재생 사물함은 이미 초등학교 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교실에까지 널리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플라스틱을 만드는데 한해에 60억달러나 쓰는 우리 형편에서 이 재생 플라스틱 사물함은 외화도 아끼고 환경도 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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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달러의 현장] 재활용품 인기만점
    • 입력 1998-02-18 21:00:00
    뉴스 9

⊙류근찬 앵커 :

요즘처럼 재활용 문제가 관심을 모았던 때도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 고철이나 폐지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류도 재활용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1달러 현장, 오늘은 재생 플라스틱을 이용해서 만든 학생들의 사물함이 경제적으로도 또 교육적으로도 매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식을 조재익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조재익 기자 :

초등학생들에게 책상 못지않게 중요한 사물함, 책과 각종 학용품 등을 넣어두는 이 사물함은 어린이들에게는 필수품으로 인기 만점입니다.


⊙김현수 (남부초등학교 4학년) :

재활용품으로 만들었어도 색깔이 녹색, 보라색 예뻐서 제 보물 1호예요.


⊙조재익 기자 :

이 학교에서는 전교생 2천명분의 사물함을 설치하면서 재생제품을 택했습니다. 한개에 2만원씩 4천만원, 철제나 목재비용의 절반 정도입니다.


⊙김현주 (교사) :

폐자원을 활용한 사물함을 아이들이 가장 아끼는 물건으로서 사용함으로써 경제교육과 환경교육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을 제가 스스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조재익 기자 :

재생 사물함을 만드는데 원료로 쓰이는 플라스틱입니다. 전화기 등 가전제품, 장난감 등에 쓰이는 이 ABS 플라스틱은 아무리 낡고 부서졌어도 재생해 쓸 수 있고 이 재생은 몇백번 몇천번이라도 가능합니다. 초록색이나 보라색 등 다양한 색깔을 입혀 생산되는 이 재생 사물함은 이미 초등학교 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교실에까지 널리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플라스틱을 만드는데 한해에 60억달러나 쓰는 우리 형편에서 이 재생 플라스틱 사물함은 외화도 아끼고 환경도 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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