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삼중주

입력 1998.02.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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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삼중주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 한국이 낳은 세계 정상의 음악가들이 어려움에 처한 고국을 돕자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나라사랑 음악회입니다.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이 음악회는 한국인의 저력과 또 용기를 확인하고, 외환평형 국채 판매를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것인데, 앞으로 미국 뉴욕과 또 서울, 일본 오사카와 또 도쿄를 오가면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진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특파원 :

피아니스트 정명훈,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첼리스트 정명화의 삼중주, 가히 드림팀이라 할만합니다. 소프라노 홍혜경과 바리톤 서정학 그리고 피아니스트 한동일과 서혜경도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런 음악가들을 낳았다는건 남들에게 자랑할 뿐 아니라 스스로도 자긍심을 가질만한 일입니다. 출연료 사절은 그렇다 쳐도 바쁜 일정을 쪼개맞추기는 정말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고국에 힘이 될 수 있다는데 만사를 제치지 않을 수 없었다고들 말합니다. 여기에 어우러진 가야금과 장고, 한국인의 음악회가 이곳 케네디센터에서도 처음은 아니지만 교민들의 반응은 여느 음악회때와 달라보입니다.


⊙김상우 (국제문화교류 협의회 이사장) :

오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그런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그런 음악회가 될 것 같고, 아울러서 우리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를 판매하는데 있어서 홍보역할을 아주 단단히 할 것 같습니다.


⊙김진석 특파원 :

워싱턴에서 시작된 이 나라사랑의 선율은 뉴욕, 서울, 오사카, 도쿄로 다음달 초까지 이어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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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사랑 삼중주
    • 입력 1998-02-19 21:00:00
    뉴스 9

@나라사랑 삼중주


⊙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 한국이 낳은 세계 정상의 음악가들이 어려움에 처한 고국을 돕자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나라사랑 음악회입니다.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이 음악회는 한국인의 저력과 또 용기를 확인하고, 외환평형 국채 판매를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것인데, 앞으로 미국 뉴욕과 또 서울, 일본 오사카와 또 도쿄를 오가면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진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김진석 특파원 :

피아니스트 정명훈,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첼리스트 정명화의 삼중주, 가히 드림팀이라 할만합니다. 소프라노 홍혜경과 바리톤 서정학 그리고 피아니스트 한동일과 서혜경도 마음을 모았습니다. 이런 음악가들을 낳았다는건 남들에게 자랑할 뿐 아니라 스스로도 자긍심을 가질만한 일입니다. 출연료 사절은 그렇다 쳐도 바쁜 일정을 쪼개맞추기는 정말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고국에 힘이 될 수 있다는데 만사를 제치지 않을 수 없었다고들 말합니다. 여기에 어우러진 가야금과 장고, 한국인의 음악회가 이곳 케네디센터에서도 처음은 아니지만 교민들의 반응은 여느 음악회때와 달라보입니다.


⊙김상우 (국제문화교류 협의회 이사장) :

오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그런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그런 음악회가 될 것 같고, 아울러서 우리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를 판매하는데 있어서 홍보역할을 아주 단단히 할 것 같습니다.


⊙김진석 특파원 :

워싱턴에서 시작된 이 나라사랑의 선율은 뉴욕, 서울, 오사카, 도쿄로 다음달 초까지 이어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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