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서부지청은 오늘,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지원받은 억대의 연구비를 유용한 모대학 화학공학과 52살 도갑수 교수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도교수는 지난 93년부터 96년까지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7억5천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 가운데 3억2천여만원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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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비 3억여 원 유용 대학교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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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1998-03-07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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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서부지청은 오늘,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지원받은 억대의 연구비를 유용한 모대학 화학공학과 52살 도갑수 교수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도교수는 지난 93년부터 96년까지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7억5천여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이 가운데 3억2천여만원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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