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의 현장

입력 1998.04.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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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현장 오늘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이른바 셀프서비스 업소들은 호황이라고는 그런 내용 전해 드리겠습니다.

대전방송총국 조영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조영호 기자 :

손님이 직접 세탁을 하는 이른바 셀프 클리닝 세탁소입니다. 손수 세탁기에 빨랫감을 넣고 동전을 집어넣으면 바로 세탁 기계를 돌릴 수 있습니다.


⊙ 송웅기 (대전시 목동) :

비용 비도 적게 들고 제대로 잘 해줘서 지난달부터 이리 오기로 했어요.


⊙ 조영호 기자 :

이 양복 한벌 세탁하는 돈이 불과 4천 5백원. 일반 세탁소의 7천원보다 2천 5백원이 쌉니다.


⊙ 김신구 (00 셀프 클리닝 사장) :

시간도 절약을 하고, 돈도 좀 절약을 하고 하기 때문에 여러 각층의 주부님들이 많이 찾는 편이에요.


⊙ 조영호 기자 :

지금 세차하는 사람들은 세차장 종업원이 아니라 운전자들입니다. 수고스럽지만, 자신이 직접 세차하려는 차량이 이처럼 줄지어 있습니다. 자가용에서부터 택시까지 다양합니다.


⊙ 윤재원 (셀프 세차 손님) :

일반 세차장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내 차를 내가 닦다 보니까 구석구석 잘 닦게 되고 훨씬 깨끗하고.


⊙ 조영호 기자 :

반면에 일반 세차장엔 세차손님이 없어 바닥에 물기조차 없습니다. 한푼이라도 쓰임새를 줄이려는 노력으로 가계는 물론 외화 소비까지 줄여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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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달러의 현장
    • 입력 1998-04-21 21:00:00
    뉴스 9

1달러 현장 오늘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이른바 셀프서비스 업소들은 호황이라고는 그런 내용 전해 드리겠습니다.

대전방송총국 조영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조영호 기자 :

손님이 직접 세탁을 하는 이른바 셀프 클리닝 세탁소입니다. 손수 세탁기에 빨랫감을 넣고 동전을 집어넣으면 바로 세탁 기계를 돌릴 수 있습니다.


⊙ 송웅기 (대전시 목동) :

비용 비도 적게 들고 제대로 잘 해줘서 지난달부터 이리 오기로 했어요.


⊙ 조영호 기자 :

이 양복 한벌 세탁하는 돈이 불과 4천 5백원. 일반 세탁소의 7천원보다 2천 5백원이 쌉니다.


⊙ 김신구 (00 셀프 클리닝 사장) :

시간도 절약을 하고, 돈도 좀 절약을 하고 하기 때문에 여러 각층의 주부님들이 많이 찾는 편이에요.


⊙ 조영호 기자 :

지금 세차하는 사람들은 세차장 종업원이 아니라 운전자들입니다. 수고스럽지만, 자신이 직접 세차하려는 차량이 이처럼 줄지어 있습니다. 자가용에서부터 택시까지 다양합니다.


⊙ 윤재원 (셀프 세차 손님) :

일반 세차장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내 차를 내가 닦다 보니까 구석구석 잘 닦게 되고 훨씬 깨끗하고.


⊙ 조영호 기자 :

반면에 일반 세차장엔 세차손님이 없어 바닥에 물기조차 없습니다. 한푼이라도 쓰임새를 줄이려는 노력으로 가계는 물론 외화 소비까지 줄여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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