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재롱

입력 1998.05.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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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재롱


⊙ 황수경 앵커 :

서울 대공원에 있는 돌고래 한쌍이 겨우내 맹훈련을 거쳐서 익힌 다양한 묘기를 오늘 선보였습니다. 차돌이, 차순이 부부가 펼치는 멋진 묘기를 잠시 보시겠습니다.

민필규 기자입니다.


⊙ 민필규 기자 :

차돌이와 차순이의 춤 솜씨에 관람객들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3m 높이의 장대뛰어넘기, 5m 높이 봉에 입맞추기 등, 겨우내 익혔던 묘기가 펼쳐집니다. 차돌이가 자신의 특기인 고리 통과하기를 선보이자 차순이는 이에 뒤질세라 물위로 치솟아 뒷걸음치기로 솜씨를 뽐냅니다. 조련사의 지휘에 차돌이가 멋진 노래를 선보이자 노래를 못하는 차순이는 몸만 흔들어댑니다. 신이 난 차돌이는 날쌔게 공연장으로 뛰어올라 자신의 몸매를 자랑합니다.


⊙ 이미혜 (부천 역곡초등학교 4학년) :

훌라후프 넘기, 장애물 넘기, 그리고 박수치기가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 민필규 기자 :

차돌이와 차순이가 선보이는 묘기는 훌라후프 돌리기 등, 모두 20여가지에 이릅니다. 여기에 물개 재롱이도 우정출연을 할 예정입니다.


⊙ 김영근 (서울대공원 동물과장) :

작년에는 차돌이 위주로 공연을 했습니다만은 금년에는 차순이도 공연을 잘하게 돼서 보다 더 다양한 공연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민필규 기자 :

서울대공원측은, 관람석에 지붕을 설치하고 냉난방 시설까지 갖춰 1년 내내 차돌이, 차순이 부부의 쇼를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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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고래 재롱
    • 입력 1998-05-02 21:00:00
    뉴스 9

@돌고래 재롱


⊙ 황수경 앵커 :

서울 대공원에 있는 돌고래 한쌍이 겨우내 맹훈련을 거쳐서 익힌 다양한 묘기를 오늘 선보였습니다. 차돌이, 차순이 부부가 펼치는 멋진 묘기를 잠시 보시겠습니다.

민필규 기자입니다.


⊙ 민필규 기자 :

차돌이와 차순이의 춤 솜씨에 관람객들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3m 높이의 장대뛰어넘기, 5m 높이 봉에 입맞추기 등, 겨우내 익혔던 묘기가 펼쳐집니다. 차돌이가 자신의 특기인 고리 통과하기를 선보이자 차순이는 이에 뒤질세라 물위로 치솟아 뒷걸음치기로 솜씨를 뽐냅니다. 조련사의 지휘에 차돌이가 멋진 노래를 선보이자 노래를 못하는 차순이는 몸만 흔들어댑니다. 신이 난 차돌이는 날쌔게 공연장으로 뛰어올라 자신의 몸매를 자랑합니다.


⊙ 이미혜 (부천 역곡초등학교 4학년) :

훌라후프 넘기, 장애물 넘기, 그리고 박수치기가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 민필규 기자 :

차돌이와 차순이가 선보이는 묘기는 훌라후프 돌리기 등, 모두 20여가지에 이릅니다. 여기에 물개 재롱이도 우정출연을 할 예정입니다.


⊙ 김영근 (서울대공원 동물과장) :

작년에는 차돌이 위주로 공연을 했습니다만은 금년에는 차순이도 공연을 잘하게 돼서 보다 더 다양한 공연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민필규 기자 :

서울대공원측은, 관람석에 지붕을 설치하고 냉난방 시설까지 갖춰 1년 내내 차돌이, 차순이 부부의 쇼를 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민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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